미생물 이해와 활용사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16일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사례」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이 발전되어 왔으나 이렇다 할 사용 지침서가 없어 농업인과 일선에서 지도업무 맡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사례」책자발간으로 미생물제를 사용하고 활용하는데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사례」에는 미생물의 이해를 돕기위해 미생물에 대한 종류와 배양기술, 보존, 증식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미생물이 농업생산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기술하고 현재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활용실태를 작목별로 정리하여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제작하였다.

책자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7년 ~ 2008년도까지 1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65억을 예산을 투입하여 「미생물 배양실」을 설치했으며, 금년에도 5개소에 26억을 지원하여 「미생물 배양실」을 신축 할 예정으로 있으며, 지난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생물제를 2,000여톤을 생산하여 무료로 축산농가 및 원예, 경종농가 등에 보급했다.

미생물제를 사용해 본 농업인들은 한결같이 생산성 향상과 병해충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특히 축산분야는 가축분뇨 악취감소, 원예, 경종, 특작분야는 생산성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금후 미생물과 관련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산·학·관·연으로 구성된 「미생물 지원사업단」을 설치,운영하여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발간사에서「미생물은 의약산업, 생명공학산업은 물론 가정에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미생물 연구개발 보급사업을 통하여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