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 산학연협력을 통한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1월 22일 지역특화작목의 생산, 유통, 마케팅 전단계에 걸쳐 농가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농산업화를 촉진하고자 추진예정인 선인장, 버섯, 양돈, 콩, 포도, 복숭아, 인삼 등 7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2004년부터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선인장, 콩사업단 등 6개 사업단에서 농가현장 애로기술 지원, 국내외 시장개척, 유통개선, 브랜드 마케팅, 신수요 창출 및 농가 부가소득원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에게 직간접적으로 170억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금년에는 대학교수, 산업체, 농민조직체, 연구기관 등 106명으로 구성된 기술전문위원들이 선인장 시장확대를 위한 유통활성화, 버섯 생산자 조직 육성을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 친환경 안전돈육 생산, 국산 콩 산업화를 위한 전문조직체 활성화 및 마케팅, 경기포도 수출 기술 지원, 장호원황도 명품화, 어메니티 산업과 연계한 경기인삼(홍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어려운 농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업단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산품을 개발하고 정체된 내수시장 극복을 위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더 많이 노력하여, 균형잡힌 내수산업과 수출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업단 기술전문위원들과 함께 사업단이 농업 경쟁력 제고에 선봉장 역할을 하기 위해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귀기울여 듣고 해결해나가는 사업단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