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새해영농설계교육 시작

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2009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316개소에서 497회에 걸쳐 도내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4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영농설계교육은 2008년 농촌지도사업의 보고와 2009년 농촌지도사업 비전 제시 및 자기주도적 영농의 목표와 경영과제를 수립하고 경기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성공한 농업인사례를 통한 의식교육과 FTA(자유무역협정) 농업협상동향, 지역농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전략교육, 시군에서 예상되는 현안과제, 소득증대에 영향을 주는 핵심기술 등의 교육도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도 농업기술원(229-58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일정은 홈페이지(nongup.gg.g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는 혼미한 세계경제 속에서도 농업인의 역량을 결집해 경기농업발전에 이바지했던 한 해였다.”면서 “새해영농설계교육으로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