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사업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지역특화작목의 생산에서 유통, 마케팅 전단계에 걸쳐 농가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농산업화를 촉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 결과평가를 12일 개최하였다.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은 선인장, 버섯, 양돈, 콩, 포도, 복숭아 등 6개 작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농가현장 애로기술 지원, 국내·외 시장개척, 유통개선, 브랜드 마케팅, 신수요 창출 및 농가 부가소득원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에게 직·간적접으로 170억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평가되었다.

선인장사업단에서는 부가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완제품 및 신규품목을 개발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시범수출을 통하여 수출을 확대하였고 버섯사업단에서는 공동브랜드 “진상명품”을 개발하여 유통비용을 절감, 군부대 납품 등으로 내수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도네시아, 대만 등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였다.

양돈사업단에서는 “아이포크”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확대와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매출을 증대시켰으며, 양돈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크게 가져오는 만성소모성질병에 대한 농가별 방제체계 확립으로 폐사율을 크게 감소시켰다.

콩사업단에서 개발한 “금두찬” 브랜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으로 한걸음 발돋움하였고 콩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홍보 하였으며 포도사업단에서는 캠벨얼리 규격과 생산기술과 거봉포도 무핵과 생산기술 지원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포도씨유·포도즙 가공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증대하였다.

복숭아사업단에서는 “햇사레” 브랜드의 출하 차별화를 위하여 백화점에서 판매 가능한 “명품복숭아”와 소과를 전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작은풍요” 포장재를 개발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얻었으며, 명품복숭아 생산을 위한 신초관리, 수확후 저장기술 지원에 의해 농가소득을 증가시켰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고유가, 고환율, 농산물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개척, 현장애로기술 조기해결 등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