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전통요리문화 전수 우리 손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내고장 향토음식 문화의 올바른 정립과 얼을 이어 건강하고 바람직한 식문화 형성을 위해 9월 11일부터 4회에 걸쳐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조리 실습실에서「전통요리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숙성, 발효 등의 과학적 조리 방식으로 만들어 이용한 우리 전통요리 방식을 저버리고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생활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을 많이 이용 하고 우리의 문화를 정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교육과목으로는 꽃송편·왕떡·구름떡 만들기, 연음식 만들기등을 실시하며 과목별 홍명현 화성시전통요리회장 등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통방식 그대로의 만들기 재연으로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약과 음식은 근본이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原)의 개념이 있었을 정도로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좋은 재료와 정성을 기본으로 만든 전통음식을 잘 보존 계승하여 현대에 맞게 재창조 하면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 보급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는데 앞장서 줄것을 당부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평택의 배소옥씨는 패스푸드시대라고 할 수 있는 지금시점에 이와같은 웰빙중심의 전통음식 전수 교육은 아주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이 체계적으로 모든 주부들에게 이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