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사업 중간평가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지역특화품목의 클러스터화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코자 추진하고 있는『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에 걸쳐 사업단이 활동하고 있는 농가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상반기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우수활동사례와 현장애로 문제점을 발굴하여 금년도 사업성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목적을 가지고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금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콩, 복숭아 등 총 6개 사업단의 성과지표 달성도, 현장애로기술 해결 지원효과, 상품화 및 마케팅의 경제적 효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시장화 및 수출효과 등을 평가하게 된다.

‘08년 상반기의 사업단 운영실적은 농가애로기술 현장컨설팅 186회, 농민 교육 40회 1,880명, 완제품 및 수출용 포장박스 개발 5종 등이었으며, 사업단 지원을 통해 105억원의 경제적인 사업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요추진성과로 양돈사업단에서 만성소모성질병에 대한 농가지도로 자돈 폐사율이 25%에서 14%로 감소하여 12억원의 농가소득증대 효과를 나타냈고, 버섯사업단에서는 공동브랜드, 공동출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과 수취가격향상에 의해 5억7백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선인장사업단에서는 완제품 및 신규품목 수출에 의해 1억6천만원의 수출증대효과를 거두었으며, 포도사업단에서는 생장조절제 처리에 의한 무핵과 재배기술 및 상품과율 향상에 의하여 12억8천만원의 소득향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사업단 운영에 대해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의 품질고급화와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