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신상품 오색미니채소 본격적인 판매 돌입

최근, 잘 먹고 잘 사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건강기능성 요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직장여성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조리가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루 갖춘 음식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웰빙을 넘어서 눈으로 즐기면서 먹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Five a day'(하루에 5색 채소와 과일 건강법)라는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색소의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색상채소는 채소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이제 채소의 역할은 단순히 몸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기 위해 존재하는 먹거리를 뛰어넘어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장식적인 기능까지 확대되고 있다.

미니채소에는 미니파프리카, 미니가지, 미니당근, 방울다다기양배추, 미니오이, 미니호박, 미니양파 등이 있으며 이미 파프리카, 당근, 오이 등은 한 품목씩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각각의 단품들은 개별농가에서 한 품목씩 재배하고 있어, 오색의 색상을 모두 합하여 미니채소로 구성된 상품은 시판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국내에 시판되고 있지 않으면서 새로운 채소시장을 형성하고 농가에는 시장개방의 압력에 대응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색의 미니채소가 구성되게 되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6년부터 시장트렌드를 반영하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5색미니채소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미니채소의 규격설정, 5색 컬러별 미니채소 선발하고 5가지 색소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오색미니채소 를 한 포장에 담을 수 있는 포장용기를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시판하기에 이르렀다.

오색미니채소 생산 농가의 소득은 10a당 30,000천원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으며 시장반응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할 작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