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의 새로운 기술개발 MOU 체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일 최근 농촌노동력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업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벼 육묘 노동력 절감 “벼 종자부착 성형매트 제작 및 육묘기술” 개발을 위해 (주)동부하이텍과 MOU를 체결하였다.

벼 종자 부착 성형매트는 벼 종자가 매트 상토에 내장된 형태로서 최근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품종혼입 문제를 사전에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기존의 상토준비, 종자소독, 파종작업 등 8단계의 벼 육묘과정을 3단계로 줄여 묘기기르기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으며 일반 벼 육묘와 생육상황을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는 새로운 노동력 절감형 육묘기술이다.

도농업기술원과 (주)동부하이텍은 금년 종자와 덮는흙의 선발을 통한 기술을 확립하여 특허출원 등록하고 2009년에 제품의 상품화로 농가에 보급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비 절감 정밀농업기술개발이 필요한 이때 육묘기술의 한 획을 그는 새로운 기술로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보다 쉽게 육묘를 할 수 있고 노동력을 절감하여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데 본 기술개발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