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으로 먹는 포도 개발 – 소비시장을 확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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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으로 먹는 포도 개발 – 소비시장을 확대 한다 칠레와의 FTA 체결과 미국, EU등과의 농산물 개방압력은 우리농업인에게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사과, 배등과 더불어 포도는 직접적인 피해품목으로 매년 칠레, 미국등에서 17,232톤의 생과로 수입되며 당도와 품질 또한 우수하여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어 매년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포도재배 면적은 칠레와의 FTA 체결이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감소되고 있다. ․ 포도 수입량 : (’04년) 9,970톤 → (’06년) 17,232톤 ․ 생산량 : (’99년) 470톤 → (’04년) 368톤 → (’06년) 330톤 경기도의 경우 ’01년 3,485ha에서 ’06년 2,920ha로 16% 재배면적이 감소 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색깔이 아름답고 당도가 높으면서 경기도에 재배하기 적합한 유색포도를 선발하고 상품화하여 마켓팅을 하므로서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소비시장을 확대하고자 유색포도 상품화 연구를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등에서 재배되는 40여 품종을 수집하여 수확시기와 저장성, 상품성등을 분석하고 색상별로 상품화가 가능한 포도 품종을 선발하였다. 조생종으로는 경조정(백황색) 품종과 플래임시들리스(적색) 품종은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없어 소비자의 기호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만생종으로는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백황색의 로자리오비앙코와 적색의 루비오쿠야마를 선발하여 흑색인 캠벨얼리와 거봉을 함께 포장하여 상품화 하므로서 단일품종으로 판매 하는 것보다 20~30%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였다. 현재 유색포도의 도내 재배면적은 안성, 시흥, 안산, 시흥등에서 11.5ha 재배되고 있으며 농업기술 보급사업으로 명년도 10개소를 추진하고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확대생산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