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 산.학협동 현지 연찬회 개최

경기농업 산.학협동 현지 연찬회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7월 31일 도내 농업분야 대학교수, 고등학교 교사 등 42명이 참가하여 농업기술원의 시험연구사업과 선진농가를 견학하고 지역농업에 대한 이해와 FTA 대응방안을 모색하였다.

연찬회에는 분야별 농업기술연구개발 자문위원과 각 지역에서 영농후계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농과계 교사들이 참여하여 경기농업의 발전을 위해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현장시찰은 농업기술원의 미질분석과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등 첨단 시험기자재와 신기술 개발 현장을 견학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광주 베이비채소 재배농가(한경희), 용인 한터버섯영농조합(성대경), 평택 토마토 수경재배농가(정병호) 그리고 송탄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시찰하였다.

연찬회에 참석한 교수 및 교사들은 요즈음 대내외적으로 우리농업이 처한 현실이 너무나 어려운데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농업기술원의 첨단실험실과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현장을 보고나니 FTA 체결 이후에도 우리농업이 경쟁력을 갖고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수원 농생명과학고의 이 성덕 교사는 “오늘 선진 영농현장 시찰을 통하여 경기농업이 FTA 등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