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신품종 실증재재 현장 평가
붉은 장미꽃 여러송이가 활짝 피어있는 사진입니다.

– 오렌지플래시 등 7종 –

경기도내 최대의 절화장미 생산지역인 파주시 조리읍 뇌조리에서 대학교수 농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 신품종 실증재배에 따른 현장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한 품종은 지난 2일 경기도 농업기술원 시험국에서 개발한 파티퀸, 오렌지플래시, 그린뷰티, 포유, 왈츠, 핑크플래시, 퍼플실버 등 7종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조리읍 뇌조리 등 농가 2곳에서 3년 동안 이 7종을 재배해 지금까지 20여 차례 수확하는 실증재배실험을 해왔다.

이번 평가는 크게 세가지 항목으로 나눠 수량성, 내병성, 시장반응 등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 파주지역 기후에 적합하면서 외국계 품종에 대비해 파티퀸은 내병성에서, 그린뷰티는 시장성에서, 오렌지플래시는 수량성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수품종으로 평가받은 3개 신품종을 농가에 적극 보급해 지역 고유품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