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장미 품종이 외국산보다 높은 경매가격 형성!
노란색장미꽃 두송이가 활짝 피어있는 사진입니다.
– 국내산 장미품종 우수성 입증으로 로열티 경감 확신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김영호)에서 개발한 장미 신품종「그린뷰티」와 「파티퀸」품종이 외국산 신품종보다 높은 가격으로 경매되어 소비시장에서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2007년도 1월의 양재동 화훼공판장 장미 경매가격은 100여 품종의 평균가에 대비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그린뷰티」품종은 35%, 「파티퀸」품종은 10%의 높은 가격을 받았다.

서울 양재동등 화훼 경매시장의 장미 품종 가격에서 외국산 장미「보잉」품종이 7,900원으로 1위를 차지 하였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그린뷰티」품종이 1속당 7,500원으로 경매가격 4위를 차지하였고, 「파티퀸」은 품종은 5,800원으로 16위를 차지하여 고가의 외국 신품종과도 큰 차이 없이 높은 경매시세로 판매되었다. 공판장에 출하되는 장미 100여 품종의 평균 경매가격은 4,400원이었다

국내산 장미품종은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적어 농가에서 선뜻 재배하기를 꺼려 장미 절화시장은 외국산 품종이 95%이상을 차지하여 매년 67억원의 로열티를 부담하여 재배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된 국내산 품종이 경매시장에서 외국산 최신 품종과 대등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므로서 국산품종의 확대 보급에 의한 로열티 부담이 적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뷰티」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1999년도에 교배하여 6년 동안 특성검정을 하여 2005년도에 육성되었다. 2006년 파주지역(고영훈농가)에서 실증재배를 통하여 재배특성과 시장성 검증을 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도까지 경기도내 장미 재배면적의 10%(28ha)를 보급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품종육성에 매진하여 년간 부담되는 로열티 18억원을 경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