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상추 지역적응시험 봄작형 현장평가 공동 실시
<주요 내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 충북, 충남, 전북 등 관계관, 대학, 종묘회사 등 참석
15개 계통·품종에 대해 경기지역 적응성, 생육 정도, 식미 등 평가 후 선발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가 대상 시험 품종 다양성 확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상추 지역적응시험에 대한 봄작형 현장 평가회를 20일 개최했다.
평가회는 각 도의 시험담당자, 대학, 종묘업체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15개 계통·품종에 대한 경기지역 적응성, 생육 정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회를 통해 경기지역에서 적응성이 좋고 생육이 우수한 계통으로 ‘지적-77호’와 ‘지적-80호’를 선발했고, 식미가 좋은 계통으로 ‘지적-77호’와 ‘지적-84호’를 선발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험 품종에 결구(채소 잎이 겹쳐서 둥글게 속이 드는 것), 반결구 형태 등의 샐러드 상추도 포함돼 평가 대상의 다양성을 높였다.
한편, 경기도 상추 생산량은 2022년 기준 전국에서 전라북도 다음으로 많은 21%를 차지했고, 노지상추 생산량의 경우 전국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 경기도 엽채류 재배농가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엽채류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기존 쌈을 싸먹는 상추와 함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이에 대응할수 있는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원예연구과(031-8008-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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