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경기농산물 안정적 생산과 소비확대 연구성과 140건 심의
-2024년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회 개최-
<주요 내용>
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 활용도 제고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우수성과 140건 도출
– 벼, 옥수수, 콩, 장미, 국화, 버섯, 선인장·다육식물 등 신품종 개발 30건
– 산업재산권 및 영농현장 활용기술, 정책제안 110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올 한 해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결과에 대한 우수결과를 도출하고 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회’를 개최한다.
도 농기원은 교수, 생산자단체 임원 등 내·외부 전문가와 전문 농업인 등 약 70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해 평가단을 구성하고 ▲추진방법의 타당성 ▲수행 난이도 ▲성취도 ▲결과 활용도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평가대상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농업, 고품질 경기미 및 원예·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육성 등 167개의 세부 연구과제 결과와 우수성과 140건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벼, 콩, 옥수수, 장미, 국화, 수국, 버섯, 선인장, 다육식물 등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30건에 대한 ‘신품종 보호 출원 여부’ 결정과 산업재산권 11건에 대한 ‘특허출원 및 산업체 기술이전’ 논의가 있다.
이번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산업재산권 중 ‘쌀누룩 발효 고구마 이용 글루텐 프리 쿠키 제조방법’은 경기미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개발됐으며, 쌀누룩으로 고구마를 발효시켜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도 농기원은 쌀누룩뿐 아니라 콩비지, 도라지 등을 활용한 가공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가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도 시설재배지 토양화학성 변동 및 양분 과부족 현상’ 등 영농활용 82건, 농업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연천군 지역육성작목 콩 발전 전략 및 부문별 과제’ 등 정책제안 8건, ‘콩 식품류 소비트렌드 분석과 경기도 콩 산업 발전 전략’ 등 자료발간 9건 등의 연구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기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농업기술을 지속 개발․보급하고, 당면한 농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작물연구과(031-8008-9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