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 ‘참드림’, ‘맛드림’ 확대재배

<주요 내용>

○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 ‘참드림’, ‘맛드림’ 100여명 재배 기술교육

○ 경기미 주품종인 추청(59.3%), 고시히카리(11.8%)는 일본 도입 품종

○ 경기도육성 벼 ‘참드림’ 확대 재배

– (‘17) 2,278 → (‘18) 4,200ha (경기도 벼 재배면적의 5.4%)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 ‘참드림’, ‘맛드림’의 확대재배를 위해 농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도내 벼 재배품종의 70%를 차지하는 일본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추청벼를 대체하고 경기도 육성 신품종을 확대재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경기도 육성 신품종 벼 확대방안 ▲‘참드림’ 재배 및 가공제품 생산사례 ▲경기도 육성 신품종 특성 ▲경기도육성 신품종 벼 재배기술 등이다.

농기원은 2001년부터 일본품종을 대처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을 착수해 2012년 맛드림, 2014년 참드림 신품종을 육성하는데 성공해 2016년부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맛드림’ 품종은 정부보급종으로 올해 77톤이 공급 되었으나, ‘참드림’ 품종은 10a당 590㎏ 생산성을 가진 다수확 품종특성으로 정부보급종으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참드림’ 품종은 밥맛이 좋다는 소비자의 기호도 증가로 경기도쌀연구회원을 중심으로 2017년도에 2,278ha 재배되었으며, 금년에는 4,200ha 이상 확대 재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재 벼 재배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밥 맛 좋은 품종으로 인식되고 있는 ‘참드림’, ‘맛드림’ 벼 품종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 (031-229-5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