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병해 적기방제로 경기인삼 안전하게 수확하세요~
|
---|
|
봄철 병해 적기방제로 경기인삼 안전하게 수확하세요~<주요 내용> ○ 농기원, 인삼에 발생하는 봄철 병해 적기방제 강조 – 봄철 잿빛곰팡이병, 줄기점무늬병, 잘록병 탓에 싹이 트지 않는 ‘결주’발생 – 잿빛곰팡이병은 출아전, 잘록병은 출아직후, 줄기점무늬병은 강풍직후 예방 방제가 중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삼을 안전하게 다량으로 수확하기 위해선 봄철 병해 적기방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기원은 10일 경기인삼 수량감소의 원인에 대해 인삼의 싹이 트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각종 봄철 병해가 발생해 싹이 제대로 트지 않는 ‘결주’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삼에 발생하는 봄철 병해는 잿빛곰팡이병과 잘록병, 줄기점무늬병 등이 있다. 먼저 잿빛곰팡이병은 발아한 뇌두(땅 속에 있는 줄기)가 4월 초·중순에 이상저온으로 동해 피해를 입어 제대로 출아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병이다. 감염 시 인삼에 병원균이 침입해 뇌두가 썩게 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진다. 잘록병은 질소성분이 많은 인삼밭에서 주로 발생하는 토양병으로 감염되며 줄기가 잘록하게 꺾이거나 물러 썩는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선 병든 줄기를 제거하고 싹이 튼 직후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적용약제를 토양속에 주입해 소독해야 한다.
또 줄기점무늬병은 5월 중순 이전에 출아한 인삼의 연약한 줄기에 강풍이나 고압분무기 약제살포 등으로 상처가 생겨 병원균이 침입하면서 발생하는 병이다.
문의 : 소득자원연구소 031-229-6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