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2016년 농업과학기술개발 결과평가회 개최

<주요 내용>

○ 농기원, 23~25일 평가회 실시. 2016년도 농업연구개발 우수성과 도출

– 신품종 개발 : 장미,버섯 등 14작목 29품종

– 산업재산권 및 기술이전 : 포켓형 냉동 조미밥 제조법 등 19건

– 영농현장 활용기술 및 정책제안 : 58건

 

국제화훼무역박람회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 이하 농기원)이 2016년 진행한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평가회는 품목육성과 안심농사 확산 등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실시된 47개 과제와 150개 세부과제에 대해 이뤄진다.
 
분야별로는 원예육종과 도시농업, 미래농업, 선인장다육식물분야가 23일, 환경농업과 버섯분야가 24일, 작물육종 및 농식품개발 분야와 농업분석, 인삼과 콩 분야가 25일에 각각 실시된다.
 
평가는 대학교수, 전문농업경영인, 산업체 대표, 농정관계관 등 내․외부 전문가 8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을 통해 진행된다.
 
평가위원들은 연구과제별 결과분석의 적정성, 농가현장에서의 활용성, 농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심의해 농산업체와 농업현장에 보급할 ‘실용화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농기원은 올해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장미, 국화, 선인장, 에케베리아, 팔레놉시스, 버섯, 상추 등 14개 작목에서 29개의 품종을 새로이 개발했다. 이들 신품종은 품종등록후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기원은 또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수출용 장미 2품종, 국화 1품종, 선인장 및 다육식물 16품종을 개발했다. 아울러 수량이 많고 고온에서 재배가 가능한 느타리버섯 ‘GB219’, 두유용으로 적합한 청서리태 콩 1 품종도 개발돼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
 
산업재산권으로는 포켓형 냉동 조미밥 제조법 등 8건의 고부가 특허 기술을 개발했고 수경재배용 유기복합비료 개발 등 11건의 기술이전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47건의 영농활용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농촌 농번기 일자리 연계방안 등 10건의 정책제안 발굴해 총 110건의 우수 활용성과를 도출했다.
 
김순재 농기원장은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신품종과 영농활용 신기술은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기술개발로 경기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업 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작물연구과 031-229-5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