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2016 국제할랄산업전 참가…할랄시장 진출 드라이브

<주요 내용>

○ 경기도농업기술원, 2016 국제할랄산업전 참가

– 경기도가 개발·육성하는 농식품 및 농업 신기술 이전 업체의 할랄시장 수출 판로 개척

– 경기미 및 특산물 활용 가공식품과 수경재배 및 농업용 센서 선보여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이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SETEC에서 열리는 2016 국제할랄산업전(Halal Korea 2016)에 참가한다.

2016 국제할랄산업전은 우리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지원 및 수출시장 확대·다변화를 모색코자 개최되는 전시회로 기업 전시관 및 홍보관 운영,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업기술원은 금번 전시에 할랄시장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경기미 및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양평 친환경 쌀로 만든 리뉴얼라이프의 유아용 쌀 과자(또또맘마)와 차가운 물을 부어도 조리가 되는 풀로윈의 후레이크형 즉석 간편 쌀죽 4종 및 쌀을 넣어 만드는 주미제과의 전병 등이다.

또한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된 풍원농원 복숭아이야기의 장호원 황도 잼과 포천 효림영농조합법인의 인삼열매 추출액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 진생베리 플러스도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식품 외에도 수경재배기 등 할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농업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

`15년도 두바이식품박람회에도 출품하여 중동지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 가정용 LED 수경재배기는 경기도가 개발하여 대산정밀에 기술 이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태양광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상추 등 잎채소를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빌트인 설치가 가능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농업용 센서도 선보이는데 토양내 수분과 EC, 온도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미래센서의 3-IN-1 스마트 센서로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수경재배 솔루션 도입에 관심이 많은 중동지역 바이어를 공략할 예정이다.

김순재 원장은 “경기도 농식품 및 농업분야 신기술은 수준 높은 품질과 시장성을 갖추고 있어 꾸준히 지원, 육성해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할랄 수출 품목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할랄 시장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 구성, 높은 인구증가율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경기도 농식품 수출 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기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기도 농업 기술과 가공식품의 수출 잠재력을 파악하고 내년부터 적극적인 할랄 시장 진출 계획을 수립,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의 : 농촌자원과 031-229-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