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잡곡 생산 경쟁력 높인다

<주요 내용>

○ 화성, 평택 잡곡 생산-유통 단지 공동 추진

– 농업인 등 35명 대상 6개작목 50여㏊ 시범 재배

○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정남농협 협력

 

잡곡(수수)재배단지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기계화가 어려운 밭작물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올해 정남농협 잡곡유통센터와 협력해 잡곡 생산・유통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잡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비시장에 맞춰 쌀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화성시 25농가, 평택시 10농가 등 35농가가 참여하여 팥, 수수, 들깨 등 6개 작목의 4개 잡곡생산단지 50여ha를 운영한다.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잡곡 재배 기술과 컨설팅을 담당하고, 정남농협 잡곡유통센터는 잡곡유통과 수매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 도 농기원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8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잡곡 단지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잡곡 생산・유통 협력사업 컨설팅 및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밭작물 재배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밭작물 시범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기술보급과 031-229-5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