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독일에게 배운다… 도 농기원, 도시농업 세미나

<주요 내용>

○ 도 농기원, 15일 오전 농업과학연구관에서 ‘도시농업 세미나’

– 독일연방가든협회 부회장 초청, 클라인가르텐 소개 및 운영현황 발표

○ 경기도 도시농업의 나아갈 방향 정립 및 새로운 사업 발굴 목적

 

독일 클라인가르텐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과 도시농업 신 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농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 농기원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원내 농업과학연구관에서 독일 연방가든협회 알프레드 뤼틴 부회장을 초청해 ‘독일식 도시정원 클라인가르텐 소개 및 운영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국내 도시농업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으나 질적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나라보다 앞서 도시농업을 도입한 독일의 사례를 통해 경기도 도시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독일의 주말농장격인 클라인가르텐은 19세기 초, 배고픔과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돼 현재 독일 전역에 100만여 개가 있고, 자연과 도시민을 연결하여 휴식처, 공공녹지, 어린이 놀이터, 생태학습공간 등 경제적, 생태적, 사회적으로 유익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내 도시텃밭은 지난해 257ha로 5년 사이 2배 이상 늘었고, 참여자도 3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문의 : 원예연구과 031-229-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