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다육식물 실내조경용 화분 개발 보급
<주요 내용>
○ 경기농기원 농가에서 쉽게 고부가 상품화가 가능한 다육식물 화분 개발
– 다양한 색상조합 가능하고 식물 관리와 교체가 편리
– 화분걸이 있어 수직면 장식 등 실내조경 용도로 확대
– 다육식물 재배화분 삽입만으로 농가에서 간단히 고부가 상품화 가능
○ 개발 화분 기업체에 이전하여 고부가 상품 유통확대 기대
– 제조, 생산 및 유통 업체 기술이전으로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개발한 ‘상하결합형 화분’이 다육식물 화분으로 상품화된다.
이 화분은 농가에서 재배한 다육식물 화분을 삽입하여 즉시 상품화할 수 있는 화분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 29일 상품생산과 판매를 위해 한국화훼농협, ㈜프라텍과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상하결합형 화분은 수직면에 화분을 걸 수 있는 받침과 덮개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가 물주기 등 식물관리와 교체작업을 매우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탁자 위 등 수평면 외에도 벽면 등 수직면도 장식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고, 화분 상하 색상조합을 달리하면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기술이전 협약 후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 관계자는 “다육식물 생산과 유통에 적합하고 소비자 기호에도 알맞은 제품.”이라며 “이번 기술보급은 농가소득 증대와 화훼산업 부가가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경기도 다육식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상품개발과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육식물은 2014년도 기준으로 도내 900여 농가가 600억 원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연간 185만 달러가 수출되는 경기도의 주요 수출작목이다.
다육식물은 종류가 다양하여 국내에서 1,000여 종이 생산 유통되고 있으나, 농가에서 생산된 분화는 재배화분으로 상품가치가 낮아 소비자가 구매 후 다시 화분에 심어 실내장식에 이용하는 단점이 있었다.
문의 :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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