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 연구시설 증축 준공
<주요 내용>
○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청사 증축기념 준공식 개최
– 2016. 2. 25(목) / 소득자원연구소(연천)
○ 작목개발실험실 리모델링, 북부농업인 교육용 회의실 마련
– 경기 북부농업 발전을 위한 인삼, 콩 등 연구기반 조성
○ 경기북부농업 발전 방안 세미나 병행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5일 오전 소득자원연구소 청사 증축기념 준공식 및 경기북부농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소득자원연구소(연천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경기도의회 농림해양위원회 조재훈 의원, 양복완 행정2부지사, 김정기 연천부군수, 대학교수 및 연구자, 산학연관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소득자원연구소는 이번에 증축을 통해 작목개발실험실(400㎡)을 리모델링하고, 북부농업인 교육을 위한 회의실(453㎡)을 확보했다. 연구소는 이번 증축을 통해 연구기반이 조성된 만큼 인삼, 콩 등 북부농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청사 증축 경과보고에 이어 양복완 제2부지사, 조재훈 경기도의회 의원, 김정기 연천부군수의 인사말, 떡 케이크 절단식, 소득자원연구소 주요 연구성과 전시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복완 제2부지사는 “소득자원연구소 연구개발 성과는 경기북부지역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해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훈 의원은 “소득자원연구소가 FTA 대응하여 경기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콩, 인삼, 곤충산업 발전의 길라잡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기 연천부군수는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경기북부 농업연구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고 축하했다.
소득자원연구소는 그간 국내 보급종 중 최고 다수성인 ‘연풍콩’, 두부수율이 가장 높은 ‘만풍콩’, 내재성 품종인 ‘강풍콩’, 생존율이 높은 다수성 인삼 ‘K-1’을 육성·보급했다.
또한 최근 인삼을 다시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인삼뿌리썩음병 진단기술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밖에도 학습체험용 곤충인 대벌레 사육기술, 멸종위기 생물자원인 금개구리 복원기술 등을 개발했다.
한편, 이날 경기북부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병행됐다.
세미나는 경기인삼공상 허병혁 대표의 ‘경기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수출증진 방안’, 한국연구재단 박금룡 박사의 ‘경기콩 자급기반 확보를 위한 육성 방안’, 소득자원연구소 한영희 소장의 ‘경기북부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득작목 육성 방안’ 등이 발표됐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북부농업 연구시설 증축으로 한-중, 한-캐나다, 한-미 FTA에 대응한 경기 인삼·콩 산업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의 : 소득자원연구소 031-229-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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