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선인장 6차산업화 육성사업 성과 내

○ 도 농기원, 선인장 가공상품화 및 체험관광 접목한 기반조성 사업 추진
   – 선인장 두부 등 5품목 16종 가공상품 개발, 연 14억 원 매출 기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올해 추진한 선인장 6차산업화 육성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 10월 선인장 및 다육식물 6차산업화를 위해 ‘가공원료 생산 및 신품종 종묘센터’와 ‘다목적 공간’을 고양 원당동에 1,650㎡규모로 완공하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농기원은 종묘센터 등 기반조성에 따라 일반 생산품보다 부가가치가 7배 높은 종묘를 연간 7만5천주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1회 당 50명 규모의 체험학습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년 4억 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천년초 선인장 두부, 천연 두부응고제, 전병, 초콜릿, 식초 및 다육식물을 이용한 오르골, 향초, 방향제가공품 판매를 통해 연 14억 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5개 업체가 9월부터 가공품 등 판매를 통해 업체 당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8개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한편, 도 농기원은 11월 30일 오후 고양 원당동 선인장연구회 6차산업 종묘센터에서 사업 성과평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대표적 특화작목인 선인장 다육식물을 이용한 6차산업화는 선인장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