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농(農)] 몬스테라 잎 뒷면에 은백색 반점이 생겼어요
|
|---|
|
몬스테라 잎 뒷면에 은백색 반점이 생겼어요.글. 식물병해충팀|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031-8008-9356) Q.몬스테라 잎 뒷면에 은백색 반점이 보이고, 줄기에는 상처가 생겼어요. 이유가 뭘까요? A.잎 뒷면에서 확인되는 은백색과 회백색의 상처를 보아 총채벌레의 피해로 보입니다. 잎자루의 노란 상처 역시 새순일 때, 총채벌레가 즙을 빨아먹고 난 뒤 그 상처가 굳으면서 생긴 흔적으로 보입니다. 총채벌레는 잎 표면을 긁어 상처를 낸 뒤, 흘러나오는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이 과정에서 잎 조직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은백색 또는 회갈색으로 반짝이게 되고, 상처 주변에는 벌레가 남긴 검은 배설물이 관찰됩니다. 이들은 연한 새 잎과 잎자루와 줄기가 맞닿는 틈새, 잎 뒷면을 좋아합니다. 알은 잎 조직 안에 숨겨 낳고, 번데기 시기 중 일부는 흙 속에서 보내기 때문에 한 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총채벌레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하얀 종이를 잎 아래에 대고 잎을 가볍게 톡톡 두드려보시기 바랍니다. 1~2mm 정도의 가늘고 긴 황갈색 혹은 검은 색의 빠르게 움직이는 총채벌레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눈으로 총채벌레가 확인된다면, 제일 먼저 다른 식물과 최소 3주 이상 분리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화분의 흙을 비닐로 덮어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 뒤, 미지근한 물로 잎의 앞뒷면, 새 잎의 틈새, 잎자루 연결부를 꼼꼼하게 씻어 줍니다. 이후, 물기를 말리고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원예용 살충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제는 잎 뒷면과 새순 사이사이까지 고르게 묻도록 뿌려주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은, 알과 번데기까지 약효가 닿지 않아 제품 설명서에 따라 5~7일 간격으로 2~3회 반복해서 뿌려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흙에 약을 직접 뿌릴 경우는, 반드시 ‘토양 관주용(흙에 직접 주입하는 용도)’ 표시된 전용 살충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살충제를 뿌릴 때는 반드시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사용 후에는 환기를 충분히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