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양평 수박 신품종의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7월 7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평가회를 진행한 결과, ‘조생흑미’ 품종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대상은 조생노란꿀, 조생흑미, 골든스위트, 흑금성 등 양평에서 시범 재배 중인 수박 신품종 4종이다. 평가회에는 도매시장 경매사와 소비자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외관 상품성과 당도, 식감, 유통·보관 안정성, 소비자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조생흑미’ 품종은 당도·식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양평군은 경기도 수박 재배면적의 57.6%를 차지하는 도내 최대 수박 산지다. 수박 재배 농가는 150여 곳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청운농협이 판로를 맡아 안정적인 출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시장 반응과 상품화 가능성을 분석하고 보완해 시범 재배 농가의 품종 선택과 재배 전략 수립,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고온기 소강상태… 방심은 금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수확기 이후까지 예방 활동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치료제가 없어 작업도구 소독 등 사전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25~29℃에서 활동이 활발하지만 34℃ 이상 고온에서는 활동이 둔화되는 특성이 있어 폭우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한동안 과수화상병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장마·집중호우 등 풍수해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과수원과 과수화상병 매몰지 관리도 중요하다. 집중호우로 인해 순식간에 흙이 쓸려 내려갈 수 있으므로 경사지에는 비닐, 부직포를 덮어주고 배수로를 관리해 빗물과 토사가 유실·유출되거나 다른 과수원으로 과수화상병균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농식품 바우처’ 신청하세요”
경기도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용인시 등 26개 시군에서 12월 11일까지 연중 접수한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으로,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지정 사용처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만 34세 이하)이 포함된 가구이며, 올해부터 청년 포함 가구까지 확대됐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는 월 10만 원, 10인 이상 가구는 월 18만7천 원까지 지원된다. 바우처는 매월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신청 기한은 12월 1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