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 돋보기] 데이터 기반 맞춤형 시설원예 스마트팜 컨설팅
|
|---|
|
데이터 기반 맞춤형 시설원예 스마트팜 컨설팅농업이 점점 더 정밀해지고 있다.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작물의 상태를 판단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마트팜 컨설팅은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합리적인 재배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글. 안주연 농업연구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팀(031-8008-9335) 데이터 기반 농업, 현장에서 시작되다최근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환경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온도, 습도, CO2, 일사량 등 다양한 요소가 작물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농가별로 시설 환경과 재배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기준만으로는 효과적인 관리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컨설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현장 수요에 대응해 ‘2026년 경기권역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 현장지원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농업 재배 전주기 DB 구축 사업과 연계해 참여 농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데이터 활용 중심의 재배 관리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
대면에서 비대면까지, 컨설팅 방식의 확장그동안 스마트팜 컨설팅은 현장 방문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전문가가 직접 농가를 찾아가 시설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접근은 현장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시간과 인력에 제약이 따른다는 한계도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온라인 컨설팅이 함께 운영된다. 농업인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번기처럼 일정이 바쁜 시기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환경 데이터로 만드는 맞춤형 재배 관리이번 컨설팅의 핵심은 농가별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관리 지원에 있다. 각 농가에 설치된 환경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육 환경을 분석하고, 작물 상태에 맞는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재배 환경을 사전에 조정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같은 작물을 재배하더라도 시설 구조나 관리 방식에 따라 생육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데이터 기반 컨설팅은 이러한 차이를 반영해 보다 정밀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농가별로 최적화된 재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마트팜 컨설팅의 새로운 역할스마트팜 컨설팅은 재배 기술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과정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농업인이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실제 재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역할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분석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팜 컨설팅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재배 관리 체계를 확산해 시설원예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