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0월 18, 19일 이틀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운답원에서 청년농부와 도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의 도시나들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원, 용인, 포천 등 17개 시군 청년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해 총 25개의 판매·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판매부스에서는 청년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신선 농산물과 특산품, 가공품 등이 전시·판매됐고, 체험부스에서는 포도 젤리 만들기, 미니정원 꾸미기, 수제 쌀 도넛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전통 놀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참여형 콘텐츠를 비롯해 난타 공연, 마술쇼, 디제잉 공연, 다이어트 댄스 등 다양한 무대도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4-H연합회는 17개 시·군지역의 소속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쌀 480kg, 과일 80kg, 계란 45판, 채소, 잼, 우유 등 20여종의 1,500만 원 상당의 농산가공식품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지역의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