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하모니

김포 고구마로 만든 ‘허니버터 고구마’

알카리성 식품인 고구마는 양질의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과 항산화 등 다양한 약리 효과까지 인정받으면서 온 가족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답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건강을 선물하는 고구마로 올가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 편집실

저속노화에 이로운 음식 고구마로 온 가족 건강지켜요
항노화 효과 탁월한 고구마

고구마에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요.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고구마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은 베타카로틴이라고 합니다. 항산화와 세포 보호 등의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은 분질 고구마인 밤고구마보다 점질 고구마인 호박고구마에 더 많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풍부한 영양소 품은 구황작물

고구마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B6, 망간, 칼륨,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이중 비타민 A는 시력보호와 면역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비만 예방에도 탁월한 고구마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고구마는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죠.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제공하면서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 함량이 낮에 열량을 열량을 제한해야 하는 식단에도 적합한 성분이랍니다.

면역력 강화에도 그만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심이섬유는 소화 흡수되는 시간을 늦추어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게 하며, 베타카로틴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어요.

이 가을 추억하나 더해줄
‘허니버터 고구마’

따끈하고 달콤한 고구마와 시원한 동치미 국물 한모금이면 마냥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죠?
이번 10월엔 김포에서 자란 건강한 고구마에 꿀과 버터를 듬뿍 얹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허니버터 고구마를 만들어보아요.

재료준비

  • 2~3인분 기준

기본 재료

  • 중간 크기 고구마 2~3개, 무염버터 20~30g, 꿀 2~6큰술, 치즈(모짜렐라, 체다 등) 100g, 파슬리 가루(선택)
  •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고, 포크로 몇 군데 구멍을 내주면 고르게 익는 데 도움이 됩니다.
  • 2. 오븐(180~200도)이나 에어프라이어(180도)에서 15~45분간 구워 속이 포슬포슬해질 때까지 익혀주세요.
  • 3. 실온 버터에 꿀과 연유(선택)를 섞어 허니버터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소금 약간을 함께 넣어주면 단맛이 풍부해집니다.
  • 4. 구운 고구마를 반으로 갈라 허니버터 소스를 듬뿍 올리고, 치즈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 5~10분간 더 구워주세요.
  • 5. 기호에 따라 견과류, 시나몬 가루, 바닐라 파우더 등을 추가해 즐기면 좋아요.

|TIP| 허니버터 고구마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밤고구마나 호박고구마가 단맛과 촉촉한 식감에 잘 어울리고요. 치즈를 올릴 때는 치즈가 녹아내릴 수 있으니 종이호일을 깔아주세요. 허니버터 고구마를 만들고 남은 고구마는 머핀이나 칩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맛있는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