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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협력 통해 ‘전략작목 육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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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월 13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지역 전략작목’을 육성키로 했다.

현재 경기도 주요 작목은 벼, 콩, 토마토, 시설엽채, 부추, 가지, 사과, 포도, 한우 등이다. 도농기원은 기후변화, 소비트렌드 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설치된 20개 시군과 지역별 주요작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추진될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보급’, ‘지역맞춤형 작목 개발’ 등 3개 시범 사업에는 총 41억 원(도비 18.5억 원, 시군비 22.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규격화 가능한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대화 시설·장비를 지급하는 등 개소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도농기원의 작목별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농기원, 스마트팜에 적합한 약용허브작물 선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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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경기도에 적합한 약용작물을 선발하기 위해 비가림 하우스 내에 약용작물 자원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식방풍, 어성초, 단삼, 배초향, 당귀 등 27종의 약용작물을 수집·식재하고, 현재 2년차 생육을 관찰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약용작물 자원을 수집·검토하여, 경기도 환경에 적합하고 식품, 기능성 가공 원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경기도 적합 약용작물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쌈채소 등으로 활용 가능한 약용허브작물 4종(바질, 배초향, 일당귀, 자소엽)을 대상으로 광원 및 재배환경에 따른 생육반응 등을 검토하는 스마트 시설재배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온실(자연광+인공광)과 밀폐형 실내환경(인공광)에서 각각 LED와 형광등을 인공광원으로 사용하여 약용허브작물을 재배하고, 일반 하우스 토양재배에서의 생육 반응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소득자원연구소는 이번 시험을 통해 경기도 적합한 약용허브작물을 선발하고 경기도형 시설재배 모델을 정립해 2026년부터 농가소득에 보급할 계획이다.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7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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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7월 31일까지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어업분야에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농어민을 발굴하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수산 ▲임업 ▲한우 ▲낙농·육우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 ▲여성농어민 ▲청년농어민 ▲농어촌 활력 ▲일자리·먹거리 ▲생명과학 ▲탄소중립 및 환경농어업 15개 부문에서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2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자는 경기도에 농어업 경영 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특전으로 경기도 농어민 대상 표창패와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예정이며, 시상은 11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농업정책과(031-8008-4403) 및 각 시군 농정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