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계절 그대로를 느낀다

평택 로렌츠
감성치유 시골체험

나비의 날갯짓이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나비효과’ 로 알려진 미국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 그의 이론처럼 자신들의 작은 활동이 세상에 큰 영향을 끼치길 바라는 치유농장이 있다. 경기 평택에 위치한 ‘로렌츠 감성치유 시골체험’ 농장을 다녀왔다.

한현성 자유기고가 사진 배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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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배우고 즐겨

평택시 팽성읍에 자리 잡은 로렌츠 감성치유 시골체험농장은 텃밭부터 수경재배까지, 전통농업과 도시농업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복합형 치유농업 교육공간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은 물론 장애인과 외국인까지 다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내 체험장과 실외 체험장 외에 논 4,000㎡, 밭 1만㎡를 활용하고 있다.

로렌츠 농장은 자연의 품속에서 진행하는 편안한 치유농업을 추구한다. 그래서 농장이 보유한 체험시설 외에도 주변의 논과 밭, 길과 하천, 풀과 꽃, 심지어 흙과 바람까지 모든 것이 교육 장소이자 교육의 소재가 된다. 사계절 흐름에 맞는 시골의 풍경 속, 세시풍속에 맞는 활동을 하며 참여자들은 사회적 소통, 정서적 안정, 심미적 만족감과 성취감 등을 경험하고 추억을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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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맞춤형의 각양각색 프로그램

로렌츠 농장의 가장 큰 장점은 매월 다른 프로그램을 마련, 참여 대상별 맞춤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3월에는 농기구로 텃밭을 만들고 트랙터 타고 갈기, 씨감자 및 완두콩 심기 등이 진행되고, 4월에는 바로 먹는 고추장 담그기, 텃밭에 땅콩 씨 심기, 옥수수 심기, 황토 놀이, 미꾸라지 잡기 등의 활동이 예고돼 있다. 월별 프로그램의 대략적인 키워드만 살펴봐도 5~6월엔 논 썰매, 자박자박 물놀이터, 수확한 작물 무게 재기, 7~8월엔 신나는 물놀이, 손수건 염색, 여름 텃밭 탐색, 9~10월엔 텃밭 수확, 시골 손두부, 벼베기, 햅쌀 밥짓기 등으로 매우 다채롭다. 또 11~12월에는 김장, 화덕 피자, 크리스마스 이벤트, 1~2월에는 곡물 손난로, 화덕 팝콘, 비료포대 썰매 등 듣기만 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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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교육 전공, 가족 경영 농장

김희정 대표가 유아 교육을 전공했다는 이력도 로렌츠 농장에 특별함을 더한다. 이는 학생들이 농업 수업을 더욱 친근하고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또한 김 대표의 남편이 시설관리 등을 맡고, 두 딸이 사업계획과 상담, 영어 교육을 맡는 등 온 식구가 함께하는 가족 경영이기에 모든 프로그램이 화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예약은 로렌츠 카카오톡채널 또는 전화(☎010-8230-9299)로 문의→ 체험 희망 날짜 및 인원 확인 → 체험 계획안 전달 및 수정 → 체험 예약 확정 등의 단계를 거치면 된다.

주소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사로 144-4
인스타그램 lorentz_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