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보약 밥상!

두릅과 소고기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크다. 대유행 시기가 지났다고 하지만 감기 환자가 적지 않다. 제철 농산물로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다. 두릅은 봄의 정기를 가득 머금은 산나물이다. 여기에 소고기를 살짝 곁들인다면, 맛으로도 영양 면으로도 일미(一味)라 꼽을 만하다.

#1
봄 ‘두릅’은 금(金)!

봄 두릅은 별미이자 영양가도 매우 풍부하죠.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은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암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주지요.

또한, 두릅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100g당 21kcal로 낮아요.

#2
봄철 질병 예방하는, 소고기!

소고기는 가장 중요한 단백질 자원으로,

영양학적으로 ‘완전 단백질’로 불려요.

또한, 소고기는 아연, 비타민 A, 무기질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지요.

춘곤증, 봄철 감기, 각종 알레르기 질환 등의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답니다.

#3
두릅과 소고기를 함께 드시면,
관절 건강까지 챙기게 돼요!

두릅은 소고기와 음식궁합이 최고예요.

소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이 두릅의 비타민 K가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죠.

두릅에는 연골 보호 및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가 다른 봄나물보다 월등하게 많다고 해요.

#4
더 향긋하게, 현명하게 드세요!

두릅에는 미세한 독성이 있어요.

영양소 파괴를 막고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서 30초 정도 데쳐줘야 해요.

두릅 소고기 산적, 두릅 소고기 말이 등

두릅을 먹을 때 소고기를 같이 요리해 먹으면,

영양 효과를 극대화하여 섭취할 수 있지요!

봄 향기 품은 영양 만점 건강 요리,
두릅 소고기 말이

독특한 향, 아삭한 식감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두릅이 제철이에요. 살짝 삶아 초고추장만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윤기 흐르는 소고기를 더하면 더욱 근사해지죠. 이때, 두릅 소고기 말이는 어떨까요? 건강식이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손님의 방문에도 내놓을 수 있는 멋진 요리가 될 거예요.

주재료

두릅 200g (약 10개), 소고기 200g (샤부샤부용 또는 불고기용 10장), 생강 1톨, 잣가루 약간, 식용유 약간, 녹말가루 약간, 소금 약간

소스 재료

간장 2T, 설탕 1T, 물 4T,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요리법

  • 1. 두릅을 손질한다. 줄기의 가시를 칼로 긁어낸 다음,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 2. 소고기에 다진 생강을 뿌려 잡내를 제거해 둔다.
  • 3. 소고기를 펼쳐 녹말가루를 살짝 뿌린 후, 두릅을 올리고 말아준다.
  • 4. 기름을 두르고 두릅을 말은 소고기를 고루고루 돌려가며 굽는다.
  • 5.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살짝 끓인다. 소스가 걸쭉해지면 구워낸 소고기에 끼얹는다.
  • 6. 두릅 소고기 말이를 접시에 보기 좋게 올리고 잣가루를 뿌린다.
  • 7.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