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증상

– 초기에는 복숭아 봉합선의 상단부위가 일찍 붉게 착색되며 이 착색부위는 증상이 진전됨에

따라 건전부위보다 일찍 성숙하여 연화되고 때로는 급속히 비대 생장하여 혹처럼 튀어나

오기도 한다.

– 이러한 현상은 대체로 수확 2~4주전부터 나타나는데 건전부위가 성숙될 무렵에는 봉합선

부위는 과숙되어 열과되거나 부패하여 상품성이 없는 과실이 된다.

– 이상편숙과가 발생되는 복숭아원의 잎은 미량요소 결핍시 나타나기 쉬운 황화현상이 나

타나고 때로는 잎의 가장자리나 끝이 말라 죽기도 한다. 또한 이 현상은 나무에 부분적

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복숭아원 전체에 발생되므로 심한 피해를 주게

된다.

– 품종에 따라 중, 만생종인 대구보나 백도보다는 조생종인 창방조생에서 발생이 많다.

나. 발생원인

– 수체내 특히 과실 봉합선 부위에 불소의 이상축적에 의해서 과실의 성숙과 밀접한 관계

가 있는 에틸렌가스의 발생량이 증가됨으로써 발생된다.

– 식물생장조절제인 오옥신계통의 2.4-D나 2.4-DP를 과실에 살포하거나 성숙촉진제인 에스

렐을 살포해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다. 방지대책

– 염화칼슘 1%액을 경핵기에 10~20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살포하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데 이는 식물체내의 불소가 엽면살포에 의해 흡수된 Ca와 결합하여 대부분이 불용화하여

유효태 불소함량이 낮아지므로써 이상편숙과 발생이 감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