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방법
골판지 상자 안에 배끼리 맞닿지 않게 낱포장 상자를 봉한다.

PP밴드나 연질 폴리에틸렌 끈으로 가로 2개소를 묶는다

상자 안 바닥과 간막이 중간에 패드를 깔고 발포 폴리에틸렌 네트로 싼 배를 간막이 속에 넣고 상자 낱개를 테이프나 침으로 봉한 다음 PP밴드로 2개소를 묶는다

(1) 겉포장(상자)

현재 농협 출하 규격은 포장 단위 15, 10kg이며 겉포장 재료는 나무 상자, 골판지 상자가 이용되고 있는데 ’92년 출하 농가의 골판지 상자 이용율은 97.3%, 나무 상자 이용률이 2.7%로 대부분 골판지 상자에 겉포장 되어 출하되고 있다. 나무 상자 이용시 압축 강도나 파열 강도에는 별 영향이 없으나 골판지 상자의 경우 파열 강도가 내수용 26kg/㎠, 수출용 35kg/㎠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규격 미달 상자가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수송, 출하시 7∼9단까지 적재하게 되므로 상자가 우그러져 과실의 압상 피해가 발생 되므로 강도가 높은 상자가 이용 되어야 한다.

(2) 낱개 포장 및 시트

배 과실의 출하 후 유통 중 마찰에 의하여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또 미관을 좋게하기 위하여 과실을 싸아주는 것을 낱개 포장이라 하며 ’92 배 재배 농가의 출하시 과실 낱개 포장 설문 조사 결과 발포 스치로폴망의 이용률이 92%를 높게 사용되고 있었다. 배 신고 품종의 낱개 포장(완충재) 병 충격 처리 시험 결과 발포 PE망이 과실 손상율과 에틸렌 발생량이 낮아 발포 PE망의 이용이 바람직하나 사용 후 폐기 처리가 곤란하여 앞으로 분해 가능한 무공해 포장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배신고완충재별 충격처리 후 손상률 및에틸렌발생량

그림13. 배 신고 품종의 완충재별 충격처리 후 손상률 및 에틸렌 발생량 (’92 과수연구소)

(3) 패드

상자 안 바닥과 층 중간에 과실의 마찰에 의한 상처를 방지하기 위하여 과실 상자 중간에 깔아주는 것을 패드라 하며 이용되는 패드의 종류는 골판지 패드, 스치로폴, PE에어패드 등이 이용되고 있으나 현재 출하 시 이용되는 패드는 82.7%가 골판지 패드를 이용하고 있다. 패드를 이용하지 않는 농가도 4.% 된다. 앞으로 포장 시에는 꼭 패드를 이용하여 유통 시 과실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