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의 재배는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급격히 증가되는 추세이다. 방울토마토의 크기는 10∼30g이며, 현재 최상품의 크기는 20g내외의 것을 가리킨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의 대부분이 일본 품종이며, 식미도 우리나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유럽의 품종들이 조금씩 소개되고 재배도 되고 있으나 식미는 일본 품종보다 떨어진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외국산 품종과 우리나라 주요 품종의 특성은 표 1, 표 2, 표 3과 같다.

<표 1> 외국산(일본) 방울토마토 3품종 특성비교

<표 2> 산체리 3품종 비교

<표 3> 우리나라 방울토마토 주요품종 등록현황

가. 꼬 꼬

주년재배용 품종으로 1과중은 20∼25g정도이고, 조생종이며 흡비력은 강한 편이고 시들음병과 선충에 저항성이 있다. 대과이어서 수확노력을 줄일 수 있고, 당도는 8∼10。Bx이며, 1화방당 착과수는 25개 정도이다. 초장은 중간 정도이며, 잎은 크고 초세는 강하다.

나. 뻬 뻬
시설재배가 원칙이며 초기 생육이 왕성하고 이상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비를 줄이고 1화방 개화묘를 정식한다. 1과중은 15∼20g정도이고 1화방당 착과수는 30개 정도이며 둥근형으로 선명한 적색이며 당도가 8∼10。Bx로 맛이 좋다. 시들음병( R1)에 저항성 품종이다.

다. 미니캐롤

1화방당 착과수는 봄재배에서 20과 전후, 억제재배시는 100∼200개 정도로 착과성이 좋으며 1과중은 15∼20g, 당도는 8∼10。Bx정도이다. 기비는 적게주고 정식할 때 봄재배 작형에서는 개화 후에 노화 기미가 보일 때 행한다. 관수와 추비는 초세를 보아 가면서 3화방 개화기 이후에 실시한다. 억제재배에서는 약간 일찍 추비하는 것이 좋다. 시들음병(R1), 반점병(LS), 선충(N) 등에 저항성 품종이다.

라. 산체리엑스트라
주년 재배품종이나 재배가 용이하고 특히 월동, 비가림 재배시 우수하고 정식은 본엽 7∼8매 전후에 한다. 정지방법은 주지 1본으로 하고 장기재배의 경우는 7∼8화방에서 적심하고 그 후의 측지를 이용한다.
1과중은 14∼15g으로 비교적 소과이고 당도는 9∼10。Bx 전후이며 초세가 강하고

마. 다다기
국내 육종회사 품종이며 반촉성 재배용이다. 측지발생이 빠르고 절간이 짧은 것은 정식전에 제거하고 정식은 반드시 첫꽃이 필 경우에 실시하며 질소질 비료는 기비보다 추비로 초세에 따라 조절하며 재배한다.

바. 첼시미니
억제, 노지재배 작형에 알맞으며 장기재배용 품종이다. 1과중은 20∼30g으로 비교적 대과이며 1화방당 착과수는 15∼20 과로 착과성이 우수하다. 과육이 두껍고 완숙해도 물러지지 않고 열과에도 강하다. 당도는 6.5∼7.5。Bx 전후이고 산미가 적어 식미가 좋다.

사. 훼보리타
토양 및 양액재배용 품종이며 1과중은 13∼17g이며 복화방이 많고 과형은 구형으로 식미가 우수하다. 잎곰팡이병(C), 시들음병(R1, R2), 선충(N)등에 저항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