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기후에 대한 적응성

– 토마토는 아열대성식물로서 생육온도의 범위는 5-35℃이다. 보통 30℃이상 에서는 착과하지 않고 35℃이상이 되면 고온장해를 받는다.

– 호온성 작물이지만 습열에 약하여 온난지 평야지대의 한여름에는 결실, 착색이 나쁘다. 뿌리의 산장, 포기의 발육, 과일의 성숙량 등에서 볼 때 생육적온은 21-26℃ 임

– 최저온도는 5℃이고 서리가 내려 고사하는 온도는 -1∼2℃이다. 꽃눈 분화 전후에 12 ℃ 이하의 저온을 만나게 되면 꽃눈이 이상분화되어 기형과 증가

– 낮에 25-30℃되어도 야간온도가 10∼15℃로 내려가는 조건에서는 착 과가 좋지만 야간온도가 20℃이상일 경우에서는 착과가 불량하여진다. – 광조건은 2만-3만 룩스인 5-6월 9-10월이 적합한데 1만룩스 이하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건조기후에 적합한 작물이다. 다습 건조에서는 도장하고 각 종 병해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토마토의 생육에는 다량의 토양 수분이 필요로 한다. 재배에 적합한 공기 습도는 65-85%정도로 60% 이하에서는 부족한 현상이 나타 난다.

나. 토양조건에 대한 적응성

-토마토 뿌리군은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깊고 널리 분포 한다. 처음에는 땅속으로 뻗고 그후에는 각 방향으로 깊고 널리 분포한 다. 처음에는 땅속으로 뻗고 그 후에는 각 방향으로 얕게 신장 하는데 보통 뿌리는 깊이 40-50cm에 밀집하고 깊은 것은 1m이상 땅속에 달하 는 뿌리도 있다.

– 토마토는 90%정도가 수분이고 과실도 95%까지 수분이므로 다수확을 위 해서는 다량의 수분이 필요하다. 보통 1일 1주당 1-2ℓ의 물을 소모한다.

토성은가리지 않으나 모래땅이나 사양토에서는 수분만 있으면 지온상승 이 빠르므로 촉성, 반촉성재배에 적합하다. 양질 다수확에는 갈아 엎은 토양 깊은 식양토가 적합하다.

-토양산도는 pH 6- 6.4정도가 좋으며 pH 5.5이하에서는 Mg 가 결핍되 고 7.0이상에서는 Fe, Ca가 결핍되기도 하여 배꼽썩이과가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