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가지과 작물에 속하는 초본성 식물로서 발아하여 생육을 하면서 밑에서 위로 차례로 개화착과하여 성숙하는 작물로 적당한 환경조건이 갖추어지면 장기 재배가 가능하고 따라서 초장이 4 ∼5m이상 되는 경우도 있다.
가. 잎과 줄기

– 부정형의 우상복엽으로 길이는 15∼45cm, 작은 잎은 5∼9 매로 보통 7-9매의 작은 잎이 엽병의 기부로부터 적당한 간격으로 위를 향하여 대립착생한 3매와 선단부에 1 매, 그리고 짧고 작은 엽병이 붙어있다.

– 작은 잎은 난형 또는 타윈형으로 길이는 5∼18 cm이고, 예리하고 깊은 결각과 얕고 작은 결각의 불규칙한 잇모양의 엽연이 있는데 그수는 6∼10개 정도이며 엽연은 다소 뒤집히는 경향이 있다.

나. 뿌리

– 토마토 뿌리는 배의 유근이 발아함과 동시에 신장하여 측근이 형성되지만 측근은 내초세포의 분열에 따라 형성되여 뿌리의 외피조직을 통하여 밖으로 출현함에 따라 발생한다. 또 근모는 주근및 측근의 신장으로 계속 분화부 표피의 일부에서 생긴 단세포의 기관이다.

– 주근및 측근은 잎, 줄기가쓰러지지 않도록 유지함과 동시에 지상부의 생장에 따른 양분흡수의 범위를 확대하기 때문에 생장을 계속하는데 양수분 흡수는 하지 않고 근모가 흡수한다. 따라서 이식할 때에 외견상 주근및 측근은 끊어지지 않아도 근모의 식상은 조심해야한다.

– 토마토 뿌리는 비교적 심근성 이지만 주로 표토에 분포

– 뿌리의 군근은 생육초기에는 수직적인 신장이 왕성하지만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수평적 신장 뿌리는 표토에서 1m 이내의 깊이에 머물고 폭 은 2-3m 이내에 분포한다.특히 활력이 큰 뿌리는 주로 지하 50cm 이내에 분포한다. 또한 부정근 발생이 쉬워 이식시에 줄기의 일부가 토양에 묻히면 많은 부정근이 발생한다.

다. 꽃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양성화이다. 6매의 꽃받침 6매의 꽃잎으로 되어있고 꽃잎의 내측에 6개의 수술이 주두를 둘러싸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