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이란?

큰느타리버섯은 주름버섯목, 느타리과에 속하는 백색부후균으로 학명은 Pleurotus eryngii(De. Candolle ex fries) Quel이며, 영어명은 King oyster mushroom으로 불리어지고 상품명으로 새송이버섯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버섯은 주로 유럽 남부,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및 러시아 남부 등의 아열대지방의 건조 초원지대에 자생하고 있으며, 산형과식물(Umbelliferae), 분과식물(Nyctaginaceae), 부처꽃과식물(Ammiaceae)종과 같은 초본식물의 뿌리에 기생하여 잘 발생되는 특성이 있다. 자실체의 조직이 치밀하고 저작감이 뛰어나며 탄수화물, 필수아미노산, 무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지방과 열량이 낮아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식용버섯이기도 하다. 이 버섯은 1995년도에 일본으로부터 처음 도입되어 재배되기 시작하여 2011년도 전국 생산량이 54,820M/T(농림부, 2012)으로 버섯생산량의 28%를 차지할 만큼 재배비중이 급속하게 높아졌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이 버섯의 품종은 해외에서 도입육성된 것으로 육성국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지는 않지만, 로열티 문제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국산품종의 육성과 보급확대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 육성된 큰느타리 신품종은 큰느타리1호, 큰느타리2호, 새송이1호(국립종자관리소, 2004, 2005), 애린이(국립종자관리소, 2006, 2007b), 애린이3호(국립종자관리소, 2007a, 2007b), 곤지3호(2011, 경기도농업기술원), 단비(2011, 농촌진흥청), 송아(2011,농촌진흥청) 등 6품종이며, 육성자 및 육성기관의 국내 육성품종의 보급확대 노력으로 점진적으로 국내 육성품종의 보급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새송이버섯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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