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쌀 농업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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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인항공기, 쌀 농업을 띄운다]
– 무인항공기의 농업적 이용현황 및 경제성 |
저자 |
정구현, 이진홍, 전명희, 박인태 |
분류 |
경기농업 FOCUS 2015-1 |
발간번호 |
71-6410563-000051-01 |
발행일 |
2015. 5. |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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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무인헬기의 농업적 이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 농업용 무인헬기는 ‘06년 15대에서 ’10년 97대, ‘14년 232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방제 면적도 ‘06년 9,140ha에서 ’10년 43,460ha, ‘14년 174,567ha로 증가하여 전체 벼 재배면적 933,615ha의 18.7%를 차지함.
- 지역별로는 전남이 76대, 충남, 전북이 각각 40대, 36대를 차지하였으며, 소유주체는 회원농협이 166대 72%를 차지하였고 영농조합법인 19%, 기업 단체 8%, 기관 1%의 순이었음.
- 경기도는 24대가 보급되었으며, ‘13년 14대에서 ’14년 24대로 급격히 증가하였고 그중 단위농협에서 12대를 운용하고 있음.
소형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무인헬기 방제에 소요되는 년간 총비용은 52,524천원, ha당 환산비용은 75,034원으로 분석되었음. 한편 광역방제기 방제의 년간 총비용은 39,227천원으로 이를 ha당 비용으로 계산하면 56,037원임.
- 무인헬기 방제의 주요 투입비용은 감가상각비와 보험료였으며, 보험료를 현재의 1/3로 낮추면 광역 방제기와 비슷한 60,748원/ha의 비용을 보임.
- 손익분기 규모는 무인항공방제 561ha, 광역방제 386ha임.
※ ‘14년 보급된 무인헬기의 대당 방제면적은 753ha였음.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현 관행 방제작업의 노동집약적, 비효율적인 면을 고려할 때 소형무인헬기 등을 이용한 집단방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
-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은 작업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소규모 정밀방제, 환경과 소음대책이 타 방제 방법에 비해 양호하여 정책적으로 확대할 유인이 충분함.
- 넓은 평야지역의 집단방제에는 조작이 간편한 광역방제기 운용이 효율적일 수 있으나 구획이 소규모이고 친환경재배와 일반재배가 혼재되고 주거지역과 밀접한 재배지역 등 방제조건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가 효율적임.
무인헬기의 농업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한 검토와 개선이 요구됨.
- 도입 및 운영비용 절감 : 도입 및 운용비용 절감을 위해 보다 가격이 저렴한 무인헬기의 개발 및 도입을 추진하고, 운용중의 사고를 줄여 보험료를 낮출 필요가 있음.
- 무인헬기용 농약 시험 촉진 및 품목 등록 확대 : 무인헬기용 농약은 살균제 37종, 살충제 29종, 제초제 18종 등 모두 89종임. 생장조절제, 4종 복비 등 다양한 품목의 농약 등록이 요구됨.
- 다양한 활용방법 개발 : 무인헬기의 활용이 주로 수도작 병해충 방제에 치우쳐 있어 손익분기면적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음. 과수, 채소 등 타 작목에 대한 방제기술 개발과 종자 파종, 비료시용 등을 통해 적정 작업면적 확보가 요구됨.
- 효율적인 방제체계 구축 및 헬기운용 정보 공유 : 작업 효율성과 방제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지역단위 방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헬기의 보유 및 운영정보를 공유하여 이용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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