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유통실태와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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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쌀 생산유통실태와 대응전략 |
저자 |
이진홍, 이수행(경기연구원), 정구현, 박장순 |
분류 |
경기농업 FOCUS 2017-1 |
발간번호 |
71-6410563-000072-01 |
발행일 |
2017. 02. |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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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입개방이후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도 미미하지만 수출정책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량에 비해 수입량이 월등히 큼
- 쌀의 수입량이 많다는 것은 국내 쌀 재고의 증가, 단경기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져 역계절진폭 발생이 지속적으로 나타남
- 쌀 판매시기도 패널 조사결과, 전년 12월까지 69.3%를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확기 쌀 값 하락요인 작용하고 있음(최근 3년 간 수확기 쌀 값은 연평균 7.1%씩 하락)
- 이러한 배경에서 도내 쌀 생산자들은 품질경쟁력은 수입산 보다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가격경쟁력 부분은 경쟁력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음(품질경쟁력은 76점, 가격경쟁력은 56점)
- ☞ 대응전략 : 수입쌀과의 품질 경쟁력이 확보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임차료, 재료비, 인건비 등 경영비 절감과 더불어 판매처 다변화, 농산물 차별화 등 판매관리 그리고 가격변화에 따른 출하시기 조절 등 위험관리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노력이 이어져야 함
최근 10년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 경기도도 전국보다 높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매시장 쌀 반입량도 저가미 위주로 반입되어 도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
- 경기미는 도매시장 출하비중이 낮고 직거래, 대량수요처로의 출하비중이 높아 이와 같은 하락 추세에서 대응력을 가질 수 있도록 품질개선,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 친환경 및 GAP 인증 획득 확대, 직거래 등 다양한 시책마련이 시급함
- ☞ 대응전략 : 도내에서 쌀 재배면적이 3천ha 이상 되는 김포, 안성, 양평, 여주, 연천, 용인,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화성 11개 시군을 중심으로 산지 생산유통 전략의 일환으로 품질개선과 더불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설 필요가 있음
2015년 현재 농산물 생산비조사(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쌀 10a당 소득은 561천원(소득율 56.4%)이며, 생산자패널 조사에 의한 쌀 10a당 소득은 632천원(소득율 65.8%)으로 이에 따른 소득율은 전국보다 9.4% 비교적 높게 나타남
- 패널 농가의 10a당 생산량은 전국보다 4.8% 많은 569.6kg으로 이는 최근 보람찬 벼 등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 확대 생산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또한 경영비도 전국 대비 75.8% 수준으로 나타나 소득이 전국보다 11.2% 높았음
- ☞ 대응전략 : 쌀의 품질 등급 중 상품의 비율이 41.5%, 단백질함량이 6%이하인 ‘수’가 47.3%를 차지하고 있어 저가미 위주의 도매시장보다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 확대, 대량수요처, 온오프라인 직거래 등 다양한 판로개척 전략 마련
벼 수확 시기는 ‘출수 후 46∼50일’이 4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출수 후 51~54일’ 35.7%, ‘출수 후 55일 이상’ 11.9%, 등 순으로 나타남(그 외는 출수 후 45일 이내 7%)
- 숙기별로는 조생종이 26.9%, 중생종이 22.2%, 중만생종이 51%로 나타나 수확시기와 미스매칭이 되고 있어 숙기별 품종별 안배로 수확작업 배분이 필요함
- 벼 수확시기가 빠르거나 늦으면 완전미율이 감소하며 특히 조기 수확 시 청치, 미숙립, 금간쌀 증가로 이어지며 만기 수확 시 기형립, 피해립 증가로 쌀 품질이 낮아질 위험이 있어 향후 쌀 품질 제고를 위해서는 수확작업 노동력 배분과 위탁 등을 통해 적기 수확이 필요함
- ☞ 대응전략 : 수확 시기별 노동력 배분과 위탁 등을 통해 수확 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질 수 있도록 적기 수확 기술 지원 및 정보 제공
품종, 시비, 병해충, 생육, 농작업 기계화 등 영농기술의 현장적용도 점수는 74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수확 후 관리 72점, 토양관리 72점, 유통경영관리 66점 순으로 나타남
- 현장적용이 낮은 원인으로 ‘적용이 까다롭고 관리 어렵다’가 20.5%로 가장 높으며 그 뒤로 ‘기존기술보다 좋은 점을 모르겠음’과 ‘많은 비용과 투자가 요구’의 비율이 각각 17.5%, ‘기술에 대한 설명부족’ 15.3%, ‘기술의 효과 확신할 수 없음’ 14.6%, ‘사후 기술지원 미흡’ 11.7% 순으로 나타남
- ☞ 대응전략 : 새로운 영농기술의 현장적용도가 높게 나타나도록 수확 후 관리, 토양관리, 유통경영관리 등 취약한 부분의 기술만족도를 높여서 현장 적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
생산자 패널농가의 경영역량은 경영의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생산관리, 판매관리, 위험관리는 동등하게, 그 외 재무관리는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됨
- 패널농가는 경영목표 설정, 경영계획의 수립, 경영진단 및 계획반영 등 경영의식이 비교적 높게 나타남
- 쌀 생산부터 유통, 재무, 위험관리 등 경영역량이 높아지면서 경영성과 만족도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임
- ☞ 대응전략 : 농가의 경영역량 수준을 높여 경영성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생산성, 비용절감, 품질향상 등에 관한 경영목표 및 계획의 수립, 경영기록 및 경영진단, 경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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