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 가격 강세로 올해 말과 내년 1/4분기 국내물가 상승 전망

7월 옥수수, 대두 가격 연일 사상 최고치 갱신
전 세계적인 기상 악화에 따른 주요 곡물 생산국의 생산량 감소로 6월 하순 이후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였고, 7월 들어 옥수수와 대두 선물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으며, 7월 20일 기준 옥수수, 대두 선물가격은 톤당 각각 325달러, 646달러임. 또한 7월 20일 기준 밀 가격은 톤당 347달러로 전년보다 41.1% 높은 수준임.

 

밀, 옥수수, 대두의 기말재고율 전년대비 하락 전망
세계 밀, 옥수수, 대두의 생산량 감소로 2012/13년도 기말재고율은 전년대비 각각 1.9%p, 1.8%p, 0.3%p 하락할 전망.
특히 세계 옥수수 기말재고율은 역대 최저 수준(13.2%)으로 예상됨.

 

2012년 3/4분기 곡물가격 강세 지속 전망
2012년 3/4분기 국제곡물 가격은 미국의 옥수수, 대두 작황에 따라 등락이 좌우 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기상관측은 향후 작황에 더욱 불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가 가격 상승가능성이 있음.

 

올해 말과 내년 1/4분기 국내 물가 상승 전망
최근 급등한 국제곡물 가격을 적용하면, 올해 말과 내년 1/4분기 제분 부문은 2012년 2/4분기보다 27.5%, 전분 13.9%, 식물성 유지는 10.6%, 사료는 8.8% 물가상승요인이 있음.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