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제곡물 가격 강세로 하반기 국내물가 상승 전망

미국의 미시시피강 모간자 수로 수문개방으로 국제곡물 가격 급등
– 미국의 미시시피강 홍수로 5월 14일 모간자 수로의 수문개방 이후 곡물 경작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5월 19일 밀, 옥수수, 대두 선물가격은 각각 톤당 298달러, 295달러, 507달러로 강세

 

2011/12년 밀, 대두 기말재고율은 2010/11년대비 하락 전망
– 2011/12년 밀, 대두 생산량이 2010/11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량 증가로 기말재고율은 각각 전년대비 0.5%p, 1.6%p 하락 전망
– 2011/12년 옥수수 기말재고율은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여 전년대비 0.4% 상승하지만, 애그플레이션이 있었던 2007/08년보다는 1.8%p 낮은 수준 전망
– 미국 미시시피강 홍수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향후 곡물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 우려

 

5월 국제 유가 하락세, 밀, 옥수수, 대두 선물투기 감소
– 달러화 강세로 밀, 옥수수, 대두 선물투기는 2011년 5월 들어 일제히 감소세로 전환
– 빈라덴 사망 보도에 따른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달러화 강세로 2011년 5월 국제 원유가격은 배럴당 116.9달러로 전월대비 하락세

 

2011년 상반기 국제곡물 가격 강세로 하반기 국내물가 상승 전망
– 2011년 상반기(1∼6월) 밀, 옥수수, 대두 가격은 각각 톤당 286달러, 289달러, 517달러로 2010년 하반기 가격대비 15%, 49%, 24% 상승할 것으로 추정
– 상반기 가격 강세로 하반기 배합사료는 상반기 시세보다 14.5%, 제분 부문은 10.5%, 유지 및 식용유는 7.6%의 물가 상승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