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근채소 12월 가격 가뭄과 저온으로 평년보다 높을 전망
○ 배추·무 가격 상순까지 강세이나 중순부터 하락 전망
– 배추 12월 도매가격은 중순 이후부터 월동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상순(8,500원/상품 10kg)보다 낮은 7,000원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 한파와 폭설 피해가 발생할 경우 9,000원까지 상승할 전망.
– 무 12월 도매가격은 호남지역 가을무 출하량 감소로 상순까지 11월 하순 대비 보합세(2만 3천 원/18kg)이나 중순부터는 제주 월동무 출하가 시작되면서 2만원으로 진정될 전망. 한파 피해 시는 가격 강세 전망.
○ 감자·당근·양배추 가격도 강세 지속 전망
– 감자(수미) 12월 도매가격은 저장량 감소로 평년보다 53% 높은 상품 20kg당 3만 2천 원전망. 대지가격도 가을감자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어 평년 대비 크게 높을 전망.
– 당근 12월 도매가격은 겨울당근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평년보다 66% 높은 상품 20kg당 3만 1천원에서 형성될 전망.
– 가을양배추 출하량 줄면서 12월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3배 이상 높은 1만 3천 원 전망. 하순부터 제주 양배추 출하가 시작되면 중순보다는 낮을 듯.
○ 양배추를 제외한 봄작형 재배의향면적 금년보다 감소
– 봄배추·무 재배의향면적은 최근 가격 강세에 따른 재배면적 확대를 우려한 농가들이 많아 금년보다 4∼5% 감소.
– 봄감자 재배의향면적은 종서(씨감자) 구입단가 상승으로 구매력 떨어진 농가가 늘면서 금년보다 2% 감소.
– 봄당근 재배의향면적은 대파와 감자 등으로 작목이 전환되면서 금년보다 12% 감소 전망. 특히 주산지인 부산지역의 재배면적 감소가 큼.
– 봄양배추 재배의향면적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로 금년보다 12% 증가 전망.
▶ 봄작형 재배의향면적 금년대비 증감률(%)
봄작형 재배의향면적 금년대비 증감률 표
배추 |
무 |
감자 |
감자 |
양배추 |
-5.2 |
-3.8 |
-2.0 |
-11.6 |
12.2 |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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