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콩 생산량 전년보다 0.5∼2.0% 증가 전망

2010양곡년도 8월 이후 국산콩 도매가격 하락세로 전환

– 국산 콩 도매가격은 2010년 들어 이월재고 물량의 부족과 정부수매 물량의 부족으로 도매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7월 들어 2010년산 국내 콩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중간 유통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콩을 시장으로 유입시키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됨.

– 2009년산 재고가 9월초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9~10월 조생종의 수확이 시작되면 국산 콩 도매가격은 현 수준에서 약세가 될 것으로 전망.

 

2010양곡년도 7월까지 콩 수입량 전년 동기보다 13.5% 감소 추정

–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콩 수입량은 22만 3,971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이 중 국영무역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21.8% 감소한 20만 2,479톤이며, 민간 수입량은 33.7% 증가한 2만 1,492톤 임.

– 2010양곡년도 7월까지 콩나물콩 수입량은 3만 5,297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0.8% 감소하였으며, 일반콩 수입량은 20만 6,216톤으로 17.1% 감소함.

 

금년 콩 생산량 전년대비 14만 톤∼14만 2천 톤 증가 전망

– 2010년 콩 재배면적은 전국적으로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7만 1,074ha로 전망됨. 후반기 기상이 크게 나쁘지 않다면 금년 콩 단수는 198∼200kg/10a로 추정됨.

– 2010년 콩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단수 증가로 인하여 전년대비 0.5∼2.0% 증가한 14만 톤∼14만 2천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