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한파에 따른 대파 수급 동향과 전망」

출하량이 증가하였지만, 소비 증가로 2월 가격 강세 지속

1월에 이어 2월에도 대파 가격 강세

– 2월 대파 가격: 평년 934원/kg → 2009년 741원 → 2010년 1,310원

– 평년 동기 대비 40%, 작년 동기 대비 77%, 1월보다 15% 높은 수준

 

설 수요 증가로 대파 가격 강세 지속

– 2009년 12월 하순 이후 지속된 한파와 폭설 등의 피해를 입었지만, 설 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로 가락시장 반입량이 증가함

– 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설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함.

 

대파 가격 강세는 5월까지 지속될 듯

한파의 영향으로 5월까지 산지 출하량 감소할 듯

– 4월까지 출하되는 겨울대파는 지속된 폭설과 한파로 2월 상순부터 단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일부분은 3월로 지연 출하될 듯.

– 3월부터 출하되는 월동대파도 지속된 기상 악화로 출하가 지연되어 3∼4월 출하되는 월동대파 출하량이 감소할 전망.

– 5월 출하량도 경기지역 하우스 생육이 지연되어 작년보다 감소할 전망.

– 단, 향후 출하량은 봄철 기상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상이 호전될 경우 출하량은 다시 증가할 수 있음.

 

향후 가격은 현수준보다 낮지만, 5월까지 강세 지속 전망

– 설 이후 대파 수요가 감소하고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대파 산지출하량도 감소할 전망임.

– 따라서 설 이후 가격은 현 시세보다 낮지만 작년과 평년보다 높을 전망.

 

6월 이후 대파 가격은 약세 전환 전망

– 한파의 영향으로 월동대파 본격적인 출하가 2주 내외 지연되었으나, 6월 이후 출하량은 재배 면적 증가와 지연 출하된 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

– 따라서 6월 이후 대파 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전망.

 

대책 방안

겨울 및 월동대파 작황 관리 철저

– 지속된 기온 하락으로 겨울 및 월동대파 산지 작황이 악화됨.

– 향후 기상에 따라 출하량 변동이 클 것으로 예측되어 산지에서 겨울 및 월동대파 작황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음.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