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겨울호>

2010년 벼 재배의향면적 전년보다 9천ha 감소 전망

산지 쌀 가격은 수확기 이후 약보합세 지속

– 산지 벼 가격은 2009년 12월 하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어 1월 15일 기준 4만 3,990원/40kg으로 전년 동기보다 15.3% 낮고, 12월 대비 1.0% 하락함.

– 산지 쌀 가격은 지속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2010년 1월 15일 현재 14만 836원/80kg으로 전년 동기대비 13.0% 하락, 12월 대비 0.6% 낮은 수준임.

 

산지유통업체의 수확기 벼 매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

– 2009년 12월 말 산지유통업체 벼 자체 매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한 198만 7천 톤으로 집계됨.

– 수확기 들어 전년 적자폭이 큰 산지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벼를 매입하지 않았고, 단경기 벼 가격 상승을 기대한 농가(대농위주)들은 벼 재고(전년대비 39.3%)를 늘린 것으로 나타남.

 

2010양곡연도 시장공급량은 정부 시장격리로 크게 줄어들 전망

– 2009년산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491만 6천 톤이었음. 이중 정부가 34만 톤을 시장에서 매입함으로써 시장공급량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됨.

– 2010양곡연도 연평균 쌀 가격은 14만 3천원~14만 8천원/80kg이 될 것으로 전망됨. 이는 전년대비 5.7~8.5% 하락한 수준이지만, 2009년산 수확기보다는 0.6~3.7% 높은 수준으로, 2010양곡연도에는 계절진폭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됨.

 

2010년산 벼 재배의향면적은 전년대비 1.1% 감소한 91만 5천ha 전망

– 2010년산 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9천ha 감소한 91만 5천ha로 전망됨.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전년대비 4.6% 감소, 중/중만생종이 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