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을호>

정부의 23만 톤 추가 시장격리로 수확기 쌀 가격은 안정 전망

10월 하순 이후 벼 가격은 상승세, 쌀 가격은 하락세 둔화
정부의 11만 톤 매입으로 산지 벼 가격은 10월 하순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어 11월 5일에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0.2%)한 4만 8,1023원/40kg 수준임.
11월 5일 산지 쌀 가격은 14만 2,432원/80kg으로 전월대비 1.5% 하락함.

산지유통업체의 수확기 벼 매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
11월 11일 기준으로산지유통업체들의 벼매입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158만 4천 톤으로 집계됨.
농협RPC와 비RPC농협의 수확기 벼 매입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5%, 10.4% 증가, 민간RPC도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함.

2009년산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491만 6천 톤
2009년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491만 6천 톤으로 집계됨(통계청, 11월 12일 발표).
금년 단수는 534kg/10a으로 2008년산보다 2.7%(14kg), 평년보다 7.7%(38kg) 증가하여 역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정부의 23만 톤 추가 격리 조치로 산지 쌀 가격은 14만 5천원~14만 9천원 전망
정부는 11만 톤 이외에 추가로 23만 톤을 더 매입하기로 발표함. 이에 따라 수확기 유통량이 크게 줄어 수확기 산지 쌀 가격은 14만 5천원~14만 9천원 수준으로 전망됨.
정부와 농협의 벼 매입자금 지원규모 확대로 산지유통업체들의 매입수요가 증가하였고, 정부의 시장격리 물량이 총 34만 톤이나 되어, 앞으로 산지 쌀 가격은 안정될 것으로 보임.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