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 설 성수기 사과(후지 15kg 상품) 도매가격 작년 성수기보다 7~16% 낮게 형성될 전망 (3만 6천~4만원)

• 설 명절이 있는 1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7~14% 증가한 6만 4천톤~6만 8천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일관측 1월호 월보 예상치(1월 출하량 4~11% 증가)보다 1월 출하량 증감률이 높아진 이유는 작년 11~12월 사과 도매가격이 평균 10% 낮아 농가 및 저장업체에서 설 수요를 겨냥해 출하를 늦추었기 때문이다.

• 설 성수기에 출하될 사과의 당도 등 품질이 좋고 설을 겨냥해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출하량이 작년보다 증가하여 올해 설 성수기 후지(15kg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년 4만 3천원 수준보다 7~16% 낮은 3만 6천~4만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08년산 사과는 수확기 기상호조로 당도는 2007년산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강우량 부족으로 크기는 작아 대과비율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 설 성수기에는 특히 특·상품과 중품의 가격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농가들은 설 명절에 출하를 집중하기 보다는 특·상품 위주로 출하를 하고 중품의 경우는 저장을 통해 출하 조절이 필요하다.

▷ 사과 출하량 전망

단위: 천톤, %

주: 농업관측정보센터 1월 2일~9일 저장업체 및 모니터 조사에 의한 전망치임.

▷ 설 성수기(설 10일 이전) 사과 평균가격

단위: 원

자료: 서울특별시 농수산물공사

▷ 저장업체 저장량

단위: 천톤, %

주: 농업관측정보센터 1월 2일~9일 저장업체 조사에 의한 전망치임.

<배>
■ 설 성수기 배(신고 15kg 상품) 도매가격 작년 성수기와 비슷한 수준 형성될 전망(2만 6천~2만 8천원)

• 설 명절이 있는 1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4% 증가한 9만 1천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성수기 신고(15kg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월 출하량이 작년보다 4% 증가하나, 설 수요와 품질(당도, 크기)이 좋아 설 성수기 배 가격은 작년 성수기(설 10일 이전 평균) 2만 7천원과 비슷한 2만 6천~ 2만 8천원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배 농가들도 설 성수기에 출하를 집중하기 보다는 3월 이후 출하량이 전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저장을 통해 분산출하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 올해 저장업체 현재(12월말) 저장량은 작년보다 6% 적은 1만 8천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1월 예상 출하량은 작년보다 8% 늘어난 8,900톤이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배 출하량 전망

단위: 천톤, %

주: 농업관측정보센터 1월 2일~9일 저장업체 및 모니터 조사에 의한 전망치임.

▷ 설 성수기 배 가격

단위: 원

주: 설 성수기 가격은 설 명절 10일전 평균가격임.
자료: 서울특별시 농수산물공사

▷ 저장업체 저장량

단위: 천톤, %

주: 농업관측정보센터 1월 2일~9일 저장업체 조사에 의한 전망치임.

<감귤>

■ 설 성수기 도매가격 평년대비 강보합세 전망 (1만 9천~2만 1천원)

• 1월 상순 노지온주 도매가격(상품 10kg, 가락시장 기준)은 1만 7천원 수준이었다. 이 가격은 향후 조금씩 상승하여 설 성수기(설 연휴 전 3일간1))에는 평년대비 강보합세인 1만 9천~2만 1천원 수준을 형성할 전망이다.
주: 1) 설 성수기 노지온주 도매가격은 매년 설 연휴 전 3일간 높은 시세를 형성하였다.

▷ 설 전 3일간 노지온주 평균 도매가격 (상품)

단위: 원/10kg

주: 평년은 04~08년 가격 중 최대치와 최소치를 제외한 평균임.
자료: 서울특별시 농수산물공사

■ 노지온주 1월 출하량 작년대비 10% 감소 전망

• 노지온주 생산량 감소로 인해 작년 10월 첫출하 이후 월별 출하량이 전년보다 계속 적어서 12월까지 출하량이 전년대비 12% 감소하였다.

• 1월 출하량은 설(1월26일)을 겨냥한 출하 증가로 작년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설 성수기가 지난 2월 이후 공급량은 작년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 노지온주 시기별 출하량 전망

단위: 천톤, %

주: 농업관측정보센터 1월 2일~9일 모니터 조사에 의한 전망치임.

■ 08년산 노지온주 생산량 전년대비 22% 감소한 52만 7천톤 추정

• 08년산 노지온주는 극심한 해거리 현상으로 인한 저조한 착과율로 인해 전년대비 22%, 평년대비 10% 감소한 52만 7천톤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 맛 등 품질 좋으나 소비자 선호도 높은 소과 비율 낮아

• 08년산 노지온주는 당도가 10.2°Bx 정도로 작년 및 평년대비 0.2~0.5°Bx 높고 당산비가 적정하여 맛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좋은 한해이다. 하지만 적은 착과수로 인한 대과 비율의 증가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과(3~5번과)의 출하량은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감>

■ 설 성수기 도매가격 평년수준 예상 (2만 3천~2만 5천원)

• 1월 상순 단감 도매가격(부유 상품 10kg, 가락시장 기준)은 2만 3천원 수준이었다. 신년을 맞아 며칠간 높았던 가격이 하락세에 있으나 점차 상승하여 설 성수기(설 연휴 전 3일간2)) 가격은 2만 3천~2만 5천원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 2) 설 성수기 단감 도매가격은 매년 설 연휴 전 3일간 높은 시세를 형성하였다.

▷ 설 전 3일간 단감 평균 도매가격 (상품, 부유)

단위: 원/10kg

주: 평년은 04~08년 가격 중 최대치와 최소치를 제외한 평균임.
자료: 서울특별시 농수산물공사

■ 1월 출하량 작년대비 7% 감소할 듯

• 단감의 출하량은 생산량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감소하였다. `08년 12월 이전 출하량은 전년대비 8% 감소하였으며, 설이 있는 `09년 1월에는 7% 감소하고 2월 이후에는 11% 감소할 전망이다.

▷ 단감 시기별 출하량 전망

단위: 천톤, %

주: 농업관측정보센터 1월 2일~9일 모니터 조사에 의한 전망치임.

■ 08년산 단감 생산량 전년대비 7% 감소한 19만 2천톤 추정

• 08년산 단감은 전년대비 착과율이 감소하였고 가을 가뭄으로 인한 과실 비대 부진으로 생산량이 전년대비 7% 감소한 19만 2천톤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 당도 높으나 대과 비율이 낮아

• 지난 가을에 일조량이 많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단감의 당도는 작년 및 평년대비 약 1°Bx 높은 15.6°Bx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한 과실 비대의 부진으로 대과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