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관측월보
|
---|
|
< 한육우 > 한육우 사육두수 6월 213만두, 9월 217만두 2007년 3월 한육우 사육두수는 204만 3천두로 전년에 비해 20만 7천두(11.3%) 증가하였다. 한우 사육두수는 187만 1천두로 전년동기에 비해 21만 2천두(12.8%) 증가한 반면 육우 사육두수는 17만 2천두로 전년 동기보다 5천두(2.8%) 감소하였다. 한우고기의 소비자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 쇠고기 수요가 증가하여 2007년 1~4월 동안 7만 6천 톤(전년 동기대비 63.5% 증가)이 수입되었다. 2007년 3월~5월 송아지 생산두수는 23만 5천두, 도축두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사육심리 불안으로 14만 5천 두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6월 한육우 사육두수는 213만 3천두, 9월 사육두수는 216만 9천두로 전망된다. 6~8월 한우 산지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 3~4월에 하락하였던 한우 가격은 5월부터 회복세로 전환되었다. 가격 하락 국면에서는 1등급이상 고급육의 감소폭보다 2, 3등급의 가격 하락폭이 더 크므로 농가에서는 고급육 생산에 전념할 필요가 있다. 2007년 6~8월 한우 암소 산지가격은 510~520만원(600kg 기준, 전기대비 1.8% 상승), 수소 470~480만원(2.5% 상승), 수송아지 가격은 215~225만원(4.1% 상승)로 전망된다. 5월 22일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광우병 위험 통제등급 판정을 내림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농가의 심리적 불안감으로 홍수출하가 발생할 경우 산지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우 사육농가는 홍수출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 젖 소 > 6월, 9월에도 젖소 사육두수 감소세 지속 전망 지난해 젖소 인공수정 실적 감소로 1세 미만 두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작년 1세 미만, 1~2세 두수 감소로 올해 1~2세, 2세 이상 두수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6월 사육두수는 작년 6월보다 3.1% 감소한 45만 7천두, 9월 사육두수도 45만두로 3.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분유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량 증가로 작년보다는 감소하였다. 4월 말 분유재고는 9,526톤(11만 4천 톤)으로 작년 4월보다 19.7% 감소하였다. 2/4분기, 3/4분기 원유 생산량 소폭 감소 전망 작년 분유재고 감소로 유제품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유제품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치즈의 수입량은 9.5%, 혼합분유의 수입량은 56.2% 증가하였다. 올해 2/4분기 원유 생산량은 작년 동기간보다 0.4% 감소한 55만 9천 톤, 3/4분기에는 0.5% 감소한 52만 3천 톤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올해 원유 생산량은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어서, 유제품에 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이 예상되어 미국의 원유 가격과 유제품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돼 지 > 돼지 사육두수 증가 폭 둔화 전망 모돈수 증가로 돼지 사육두수가 증가하지만 신규 진입이 어렵고, 돼지 질병 피해에 따른 폐사두수가 올해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사육두수 증가 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사육두수는 939만두로 작년 6월보다 4.0% 증가하고, 9월에는 943만 2천두로 작년 9월보다 0.7% 증가할 전망이다. 5~8월에 출하되는 4개월령 미만 사육두수가 작년보다 증가하여 8월까지 돼지 출하두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질병으로 비육기간 중에 돼지 폐사가 많아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8월 성돈 산지가격 24~25만원 전망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6~8월의 돼지 출하두수가 작년 동기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6~8월 성돈 산지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6~8월 성돈(100kg) 산지가격은 작년 동기간(28만원)보다 12.5%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보다는 약상승한 24~25만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미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미국의 돼지가격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올해 12% 증가한 반면, 수입량은 8% 감소할 전망이다. < 산란계 > 사육수수 6월 5,738만수, 9월 5,821만수로 증가 전망 노계도태가 부진하여 6월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4.0% 증가한 5,738만수로 전망되며,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고 도태의향이 낮아 9월 사육수수는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한 5,821만수로 전망된다. 신계군이 증가하고 노계도태 의향도 낮아 9월의 산란용 마리수는 전년 동기보다 0.9% 증가한 4,339만수로 전망된다. 병아리용 배합사료와 산란용 마리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6~8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 동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6~8월 계란 평균가격 750~800원 전망 산란용 마리수 증가로 계란 생산량이 증가하여, 6~8월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간(832원)보다 하락한 750~800원(특란 10개)으로 전망된다. 최근, 질병 발생으로 인한 산란율 저하로 일시적인 난가 상승이 있었으나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당수 산란용 마리수가 노계군이어서 도태가 지속적으로 지연된다면, 계란의 품질 저하 현상과 가격 약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 < 육 계 > 6월에도 사육수수, 도계수수 증가세 지속 병아리 생산수수가 많아 6월 육계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6.0%, 5월보다는 17.3.% 증가한 8,934만수로 전망된다. 사육수수 증가로 6월 도계수수도 지난해보다 5.9%, 5월보다는 7.2% 증가한 6,536만수로 전망된다. 지난해 종계 입식수수가 증가하여 6월 이후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사육수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육계 가격 700~900원 전망 도계수수, 냉동 비축량 등 닭고기 공급 증가로 6월 육계 가격은 생체 kg당 700~900원으로 낮게 전망된다. 닭고기 공급과잉이 7,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복 육계 가격 또한 예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병아리 생산 잠재력 또한 여전히 높아, 종계 도태가 지연될 경우 닭고기 공급과잉으로 복 이후 연말까지의 육계 가격이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