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

한육우 사육두수 증가 전망

2005년 6월 한육우 사육두수는 175만 7천두로 전분기에 비해 10만 3천두, 전년에 비해 13만두 증가하였다. 이 중 한우는 157만 8천두, 육우는 17만 9천두였다.

사육농가의 신규진입이 많았고, 사육농가의 규모화도 진행되고 있다. 6월 한육우 사육농가는 19만 2천호로 전분기에 비해 1천호, 호당 사육두수는 9.1두로 0.5두 증가하였다.

인공수정두수 증가로 송아지 생산이 전년에 비해 많고, 도축두수는 전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한육우 사육두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육두수는 9월 181만 2천두, 12월 181만 6천두로 전망된다.

한우 산지가격 상승 전망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가 장기화되고 쇠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육농가의 신규진입과 기존농가의 사육규모 확장으로 송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송아지 가격도 상승하였다.

도축두수가 전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추석과 연말 쇠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으로 향후 한우 산지가격은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9~11월 산지가격은 한우 암소 460~470만원대, 한우 수소 420~430만원대, 수송아지 250~260만원대로 전망된다.

<젖소>

12월 사육두수 전년동기보다 2.2% 감소 전망

9월 1세 미만 사육두수 잠재력 지수는(인공수정 실적 이용) 전년 동월보다 0.8% 감소하였다. 12월 1세 미만 사육두수에 영향을 미치는 젖소 정액 판매 실적은 1.9% 감소하였다.

1세 미만 사육두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2004년 송아지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2005년 1~2세 두수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9월, 12월 사육두수는 감소할 전망이다.

9월 사육두수는 전년동기보다 3.1% 감소한 48만 8천두, 12월 사육두수는 48만 6천두로 전년동기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4/4분기 원유 생산량 소폭 감소 전망

상반기 전체 시유 제품 생산량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백색시유 제품 생산량 및 판매 실적은 우유가격 인상 이후 소비 촉진 행사로 “끼워팔기”가 계속되고 있어 증가하였다.

3/4분기, 4/4분기 원유 생산량은 9월, 12월 착유우 두수 감소로 전년 동기간보다 감소할 전망이지만 두당 산유량 증가로 감소 폭은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3/4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기간보다 0.8% 감소한 54만 5천톤으로 전망되고 4/4분기 생산량은 0.6% 감소한 55만톤으로 전망된다.

<돼지>

12월 사육두수 전년동월보다 1% 감소 전망

1~7월 도축두수는 모돈의 생산성 저하와 질병피해 등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8.5% 감소하였고, 도축두수 중 A등급 비율은 37.6%, B등급 비율은 30.3%로 전년 동기간보다 각각 1.3%p, 0.7%p 감소하였다.

2004년에 이어 2005년 산지가격이 높게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6월 모돈수가 전년 동기간보다 1.1% 감소하였지만 전분기보다는 증가하였다.

9월 사육두수는 전년동기보다 1.2% 감소한 894만두로 전망되고, 12월 사육두수는 전년동기보다 1% 감소한 882만두로 전망된다.

9~11월 성돈 산지가격 20~22만원 전망

6월 가축통계 기준, 8~9월에 출하되는 2~4개월령은 전년 6월보다 4.8%, 10~11월에 출하되는 2개월령 미만은 2% 감소하였고 자돈용과 육성용 사료 생산량이 감소하여 올 연말까지 출하두수는 전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가 연내에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출하두수 감소로 9~11월 산지가격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수입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지난해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9~11월 성돈(100kg)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간보다(22만원) 하락할 전망이지만 평년 가격(14만 9천원)보다는 40.9% 상승한 20~22만원으로 전망된다.

<산란계>

12월 사육수수 전년보다 증가 전망

9월 사육수수는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아 전년보다 12.5% 증가하고 12월 사육수수는 농가들의 입식의향이 높아 전년보다 7.7% 증가한 5,538만수로 전망된다.

실용계 병아리 입식수수의 증가로 9월 산란용 마리수는 전년보다 증가하고 12월 산란용 마리수 또한 전년동기보다 6.4% 증가한 3,989만수로 전망된다.

9월 산란용 마리수가 증가하여 9~11월 계란생산량은 전년 동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11월 계란 평균가격 700~1,000원 전망

9~11월에는 산란용 마리수 증가로 계란 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간(1,279원)보다 크게 하락한 700~1,000원으로 전망된다.

9월 산란용 마리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노계도태가 지연될 경우 9~11월에는 공급과잉으로 계란 가격이 전망치의 최저(700원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환우노계군에서 생산되는 계란 가격은 장기간 생산비 이하에서 형성될 수 있다.

<육 계>

9월 사육수수 전년동기보다 1.2% 증가

병아리 생산수수가 전년보다 다소 증가하여 9월 육계 사육수수는 전년동기보다 1.2% 증가하나 8월보다는 19.9% 감소한 4,827만수로 전망된다.

9월 도계수수는 사육수수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1.2% 증가하나 8월보다 15.7% 감소한 3,928만수로 전망된다.

2004년 5월~2005년 2월까지 입식된 종계 병아리수는 336만수로 전년 동기간보다 3.4% 증가하여 2005년 9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육계 평균가격 1,100~1,200원

도계수수가 전년보다 다소 증가하고 닭고기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9월 육계 가격은 전년동기(1,350원)보다 하락한 1,100~1,2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초순 육계 가격은 일시적으로 전망치보다 높을 수 있으나 추석을 전후하여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이후의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전년보다 높고 미국산 닭고기 수입이 정상화됨에 따라 육계 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