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사과, 배 가격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졌으나 사과는 추석에 출하되는 홍로품종의 작황이 좋은 편이어서, 배는 공급량이 감소하지만 품질이 좋지 않은 편이어서, 추석 사과, 배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

추석 사과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4% 감소 전망

사과 성목면적이 감소하고 성목단수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 적은 35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추석전 사과 공급량은 생산량이 감소하고 추석이 10일 앞당겨져 지난해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추석 배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8% 감소 전망

배 성목면적이 감소하고 개화기 저온 피해로 성목단수도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 감소한 43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추석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8% 감소하고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9월 하우스온주감귤 공급량 2% 증가 전망

8월 하우스온주감귤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9% 감소하지만, 9월에는 2% 증가할 듯. 8~9월 가격은 지난해(상품 5kg당 2만 1천원~3천원) 수준일 전망. 노지온주감귤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8% 감소한 48~51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9월 단감공급량 지난해보다 10% 감소 전망

단감의 9월 공급량은 추석이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지고 조생종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10% 감소할 듯. 10월 이후 공급량도 6% 감소할 듯. 단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1만 1천톤) 감소한 18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포도 9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할 전망

노지포도 생육상황은 7월 장마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지난해보다 좋은 편임. 8월 출하량은 무가온 하우스면적 및 비가림 면적 증가와 숙기지연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하고, 9월에는 1% 증가할 전망. 노지포도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을 듯.

복숭아 9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할 전망

일부 지역 및 농가에서 장마 이후 낙과, 세균성구멍병, 탄저병 등이 있지만 중만생종 생육상황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함. 8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 9월 이후에는 만생종 면적증가로 7% 증가할 전망. 중ㆍ만생종 복숭아의 품질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할 듯.